[단독] 남구 신청사 추진...내년 3월 최종 선정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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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대구뉴스 우성문 기자

[기사 내용]

⏩ 배우진 아나운서, 황이서 아나운서

미진했던 남구 신청사 건립에 다시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남구는 당초 미군부대 이전터에 행정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부대 이전에 진척이 없어 새로운 부지를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3월 신축부지가 최종 선정되는데 남구국민체육센터 주차장 자리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우성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리포트

옛 대성공업고등학교 본관을 리모델링해 사용하고 있는 대구 남구청 청사.
지은 지 60년이 다 돼가는 낡은 건물로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청사로 꼽힙니다.

공간도 협소한데다 안전진단에서도 C등급을 받아 불편과 불안 속에 민원인과 공무원들이 사용하고 있는 상황.

당초 남구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도심에 있는 국군부대와 미군부대를 이전시키겠다고 밝혀, 남구 내 미군부대 캠프조지 이전 터에 소방서, 구민체육센터 등과 함께 신청사를 지어 행정타운을 조성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군부대 이전이 별다른 진척이 없이 요원해지자 남구는 새로운 부지를 찾기로 했습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B tv 대구방송과의 특집대담을 통해 처음으로 새로운 신청사 건립 로드맵을 밝혔습니다.


int) 조재구/남구청장
"청사 건립을 위한 기금 1천200억 원 정도 적립이 되어있고 부지선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으로 내년 3월경에 최적의 부지를 선정한 후에..남구의 미래 100년을 설계할 수 있는 신청사 건립을 조속히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남구에 마땅한 부지가 없어 고심하고 있는데,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는 앞산자락에 있는 남구국민체육센터 주차장 부지가 유력하게 검토 되고 있습니다.

조 청장은 앞산자락에 신청사를 지어 남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고, 생태체험형 앞산모노레일 도입 등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남구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int) 조재구/남구청장
"무분별한 개발보다는 체계적이고 환경보전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개발을 목표로 두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의견 및 다양한 주민 의견을 반영한 생태체험형 모노레일을 도입해 교통약자에게도 생태환경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B tv 뉴스 우성문입니다.


(우성문 기자 | [email protected])
(영상편집 | 이승환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 방영일 |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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