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주의 철학 (feat. 퍼스, 제임스, 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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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후반에 이르기까지 미국의 사상계는 독일 관념론이 만연해 있었는데요. 왜 아시죠. 칸트나 헤겔이나 하이데거나 이런 양반을 책을 읽으면 가슴이 답답해요. 이게 뭔 말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도대체 이런 뜬구름 잡은 이야기가 어디에 쓰이는지도 모르겠어요. 이런거 미쿡 사람들한테 안 맞는 겁니다. 그래서 나타난 것이 실용주의인데요. 실용주의는 독일의 관념론의 현학적이고 꼰대스러움을 반박하면서 생겨난 미국의 철학 사조입니다.

19세기 말 하버드 대학 철학과를 중심으로 형이상학 클럽(Metaphysical Club)이라는 토론 모임이 있었습니다. 일종의 반어법인데요. 형이상학에 반대하면서 클럽 이름을 형이상학 클럽이라고 부른 겁니다. 여기에 퍼스와 제임스가 참석했는데요. 여기에서 실용주의가 태동했습니다. 퍼스가 실용주의의 씨를 뿌리고, 제임스가 꽃을 피우고, 나중에 듀이가 이를 집대성하면서 실용주의의 열매를 맺었어요. 이 세 사람 모두 미쿡 사람인데요. 이야기를 다 들어보면 아시겠지만 실용주의는 너무나 미국스러운 철학이예요. 오늘은 이 세 사람을 중심으로 실용주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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