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생비량면 비량로 19명 아이들의 꿈을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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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비량초등학교#고치교#생비량우체국#생비량상회#갈곡천#생비량농협창고

경남 산청군 생비량면 비량로를 따라 8월을
걸어보았지예.매미가 울어서 8월이 왔고,매미가 울어서 힘차게 걸었지예.교문 활짝 열려있는 생비량초등학교 운동장에 가보았지예.반겨주는 강쥐들을 만났지예.학교앞 길건너편 생비량상회는 간판이 8월을 졸고 있었지예. 흐르는 갈곡천에 다리를 담그고도
심심한 '고치교'이름이 하도 우스워 온갖
상상을 다해보았지예.생비량농협창고 건물 같은 낡은 창고도 보았고,그 낡음이 마음에
들었고 창고 건물에 살고 있는 이끼를 따라
가서 만난 생비량면 아이들의 꿈을 보았지예.19명 아이들이 다닌다는 생비량초등학교 꿈동이들의 꿈을 힘차게 응원해주고 다시 길을 떠났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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