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堇’ 한자.한문 인문학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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謹은 言(말씀 언)에 堇(조금 근, 흙 바르다)을 더해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함부로 말하지 말고 신중히 삼가라는 뜻이다. 堇은 革(가죽 혁)에 土(흙 토)의 글자로, 古文에서 혹은 로 쓰여 누런 빛깔의 차지고 고운 흙인 ‘새벽’을 나타내고, 그 ‘새벽’으로 벽이나 방바닥에 재벌 바르는 일을 ‘새•벽질’이라고 한다. 새벽질하여 벽이나 바닥을 새롭게 하는데서 革土의 堇을 썼고, 얇게 덧바르는 ‘새벽질’에서 ‘겨우, 조금’의 뜻을 취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堇은 보라색이나 노란색 혹은 흰색으로 피는 제비꽃을 나타내기도 하는데 ‘堇菜(근채)’, ‘堇堇菜(근근채)’, ‘紫堇(자근)’이라고도 하며, ‘堇堇(근근)’은 ‘僅僅(근근, 겨우, 간신히)’과 통하고, 力(힘 력)을 더해 ‘부지런할 勤(근)’으로도 쓰인다. 우리말의 ‘조금씩 자세하게’의 뜻으로 쓰이는 ‘차근차근(此堇此堇)’, ‘자근자근(玆堇玆堇)’, ‘조근조근’의 쓰임도 ‘堇’에서 나왔음을 유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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