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영상은 오랜만에 혼자 영화 보러갔어요.
나의 촛불이라는 영화였는데, 제가 생각했었던 영화는 아니었지만,
몇년전 광화문집회에 대한 정치인과 그에 관련된 주변인의 인터뷰방식의 영화였어요.
엄청 감동적인 영화였어요..벌써 그게 몇년전이라니...
영원히 잊지않을거고, 잊지않아야 할 역사라서..영화로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영화 보러 나온김에 선인상가에 있는 서울케밥이라는 케밥집에 갔어요.
제가 예전 영상에 한번 올린적이 있는, 독일식 케밥 맛집인데요.
집하고 거리가 있어서, 용산에 올 일이 있다면 꼭 들러야 되는 가성비 최고 케밥집이에요.
제가 예전 영상에도 적은적이 있는거 같은데, 도우너 케밥이라고..
독일여행갔을때 먹었던 케밥이에요.
여행사통해서 갔던 여행이었기때문에, 자유시간이 주어지면 그 주위 관광지나 볼줄 알았던 제가
처음으로 구글맵을 검색해서 찾은 맛집이었는데, 제가 있던 거리에서 걸어서 20분이나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었지만, 워낙 평이 좋아서 자유시간을 모두 할애해서 찾았던 독일식 도우너 케밥이였어요.
두꺼운 빵위에 고기와 야채, 치즈 등을 얹어서 줬는데, 크기가 얼마나 컸던지
조금 남긴 기억이 있어요.
근데, 가격도 엄청 저렴했어서, 물가비싼 유럽에서 최고의 가성비 맛집이었어요.
태어나서 처음 먹는 도우너 케밥에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푸짐했어서.. 제기억에 엄청 강하게
기억되는 곳이였어요.
그래서 그 맛을 잊지못하고 있었는데, 한국에도 독일식 케밥집이 있다는 글을 보고
찾아온 곳이 이곳 서울케밥이었어요.
물론 현지에서 먹었던 그 맛은 아니지만, 이곳도 충분히 가성비좋고, 재료를 듬뿍 넣는
최고의 케밥이었어요.
먹어보니, 맛도 신선하고, 향신료향도 강하지 않아서 케밥 싫어하는 한국인들한테 충분히
사랑받을수 있는 곳이더라구요.
혹시나 이곳 지나가시는 분이 계시다면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하는 독일식 케밥 맛집입니다. :)
케밥을 사서 집에와서 바로 늦은 점심을 먹었는데요.
원래는 호일포장 그 자체로 두고, 칼로 반으로 잘라 드시길 추천하는데요.
저는 영상으로나마 구독자분들 보여드리려고 포장지를 다 벗겼거든요.
하지만, 이 방법은 정말 비추!! 합니다.
이유는 영상 보신 분이라면...아실거에요......ㅜㅜ
꼭 포장지 벗기지 말고 포장지 자체에서 칼로 반 잘라서 조금씩 벗겨가면서 드시길 바래요!! :)
저는 이번에 양고기 케밥을 사기위해서 갔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양고기만 품절이었어요.
그래서 할수없이 치킨으로 샀는데(물론 치킨도 맛있습니다) ..
다음에는 꼭 양고기 케밥을 사서 먹으려구요. 조금 더 일찍 가야할거 같아요...ㅜㅜ
그리고 제 영상에 자주 나오는 무인양품 법랑그릇.. ㅎㅎㅎ
제가 정말 좋아하는 그릇인데요.
보존용기? 라고 하는게 더 맞는거 같아요.
용산지점에는 다른지점에 비해 사이즈 종류가 다양하게 있어서, 더 샀어요.
가격은 예전에 비해 50%다운된 가격으로 판매를 하더라구요.
아예 가격이 조정된거 같아요. :)
그리고 삼각대를 샀는데, 이제부터 영상 더 열심히 찍으려고 높이 조절되는 삼각대 샀어요~~
열심히 할게용~~~ :)
몇일전 마트에서 도삭면을 샀는데요.
마트에서도 도삭면을 팔다니...너무 신기해서 샀어요.
도삭면은 제가 더현대 여의도에 있는 호우섬이라는 음식점에서 도삭면을 처음 먹어봤는데,
면도 쫄깃하면서 부드러워서 맛있었거든요.
(예전 영상에 있어요~)
물론 음식점에서 먹는것과는 다르겠지만, 집에서 도삭면을 먹을수 있다니..
이건 안 살수가 없어! 라면서 샀거든요.
근데 도삭면과 어울리는 무슨 요리를 할까...고민하다가..
집에 있던 짜장가루로 짜장면을 만들기로 했어요.
단 두가지의 야채만으로 만드는 베지테리안을 위한? 짜장면입니다.ㅎㅎ
짜장면에 고기, 새우 , 치킨 등이 들어가면 더 맛있겠지만
전 홈메이드 짜장면이기 때문에, 집에있는 재료만으로 충분히 짜장면 만들수 있다는걸 알려드리려고..ㅎㅎㅎ
(사실, 양배추랑 양파를 넣었는데, 그 재료마저 없어서 샀지만요;;)
양배추와 양파만으로 만든 짜장면을 만들었어요.
레시피는 적기 부끄러울정도로 쉽지만, 혹시 모르니 공유할께요. ^^
1. 집에 있는 야채를 썬다.(감자, 당근, 호박, 돼지고기, 치킨, 새우를 넣어도 됩니다)
2. 저는 양배추와 양파를 준비했어요.
3. 양배추는 크게 자른다.(식감이 좋아서 크게 잘랐어요)
4. 양파는 잘게 다져준다.(양파를 못먹어서 잘게 잘라줬어요)
5. 달군팬에 기름을 넣고 양파를 먼저 볶는다.
6. 양파가 카라멜색이되면, 기름을 더 붓고 양배추를 볶는다.
7. 야채가 숨이 어느정도 죽으면 물 550ml 넣어준다.
8. 짜장가루는 3-4번에 나눠서 조금씩 넣어가면서 익힌다.
9. 10분정도 저어주다가 불을 끈다.
10. 면을 삶아서 , 완성된 소스를 얹으면 완성!
정말 쉽죠? 적기 부끄러웠네요 ;; ㅎㅎ
건조된 도삭면은 양을 가늠하기 어려워서 삶았는데, 분명 1인분 예상하고 삶았는데,
삶아보니 2인분이었어요. ㅎㅎㅎ
그릇에 플레이팅을 하는데, 양조절 실패로 플레이팅도 실패했어요.
하지만, 맛있어서 2인분 다 먹었다는건 안비밀 ;;
양배추와 양파만으로 짜장면을 만들었는데, 맛이 있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파는것 만큼 맛있더라구요!
만들기도 너무 쉽고 재료도 많이 필요하지 않으니까 한번 도전해 보세요~
맛있게 2인분을 클리어(?) 했지만, 제일 귀찮은 설겆이 전에 ...
스코티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디저트로 먹고 설겆이 합니다. ㅎㅎ
오늘은 이만~
00:20 마트 장보기
00:40 영화관 도착 - 나의 촛불
01:20 무인양품 쇼핑
02:18 서울케밥 도착 - 주문: 도우너 치킨케밥, 치킨케밥
04:02 집도착 : 점심식사 준비 - 케밥
04:50 케밥으로 식사 시작~
06:04 무인양품 제품 언박싱 - 법랑그릇
06:59 택배 개봉 - 삼각대
08:28 그릭요거트 용기에 옮기고 새로 만들기
09:17 아침식사 준비 - 케밥
09:45 아침식사 시작 ~
10:09 무인양품에서 산 법랑용기에 다진마늘 보관하기
11:09 짜장면 만들기 - 재료손질
12:55 짜장면 만드는 방법 - 레시피
14:22 도삭면 삶기
15:09 식사 시작 ~
15:48 디저트는 아이스크림 - 스코티시 바닐라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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