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무사령부, 국제군진외상학술대회 진행 [KFN]

[KFN뉴스] 2024.09.11
국군의무사령부, 국제군진외상학술대회 진행 [KFN]

민간 응급실 의료대란에 우리 군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군 의료발전을 도모하는 학술대회가 개최됐습니다. 보도에 #김효진기자 입니다.

서울대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대한의사협회를 포함한 민간 의료 전문가 사이에서 우리 군 의무요원들이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큰 박수를 받습니다.

9월 10~11일, 밀리토피아 호텔
제55차 군진의학·2024 국제군진외상 학술대회
국군의무사령부가 군 의료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의료전문가를 초청해 군 의무요원과 서로의 연구성과를 매년 공유하는 군진의학, 군진외상 학술대회입니다.

인터뷰
김윤주 국군의무사령부 예방의무처장
군진의학은 군인의 보건 위생이나 전상병의 진료 방역을 연구하는 군인대상 의학입니다. 올해는 군 의료 혁신과 도전의 주제로 군 의료 발전을 도모하며 함께 성장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민간의료전문가 등 700여 명 참석
올해는 우리 군 병원에서 민간병원에서도 하기 어려운 수술을 성공적으로 해낸 사례와 보행 재활 로봇같은 최신 장비를 도입한 사실들이 언론에 대거 보도되면서 민간 의료전문가가 대거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권준욱 연세대학교 교수
군 의료진은 세계 최고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군 의료진에 대한 투자지원이 대폭 증원되고 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다양한 훈련을 통해 합을 맞춰온 미군도
우리 군 의료체계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지헌 마이클 김 미 8군사령부 의무참모
(한국군과의 훈련은) 항상 즐겁고 큰 보람을 느낍니다. 최근에 참가한 USF는 전술적, 작전적, 전략적인 차원에서 진행된 훈련이었는데, 축복받은 경험이었습니다.

이밖에도 AI를 활용한 스마트 소생실 구축, 군 장병을 위한 디지털 마음 건강 서비스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연구결과들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의무사는 행사에서 발표된 다양한 연구성과와 논의를 바탕으로 우리 군의 의료 전문성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킬 계획입니다. KFN 뉴스 김효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