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검 장인의 대장간 ⚔️ 서양보다 천 년이나 앞선 동양의 강철검 | 다마스커스 검 | 사무라이 검 | 인골신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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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오슝에는 사람의 뼈를 넣은 신성한 검이라고 일컫는 인골신검을 만드는 장인이 있다. 정부에서 허가된 무연고자의 뼈를 넣어 만드는데 뼈에 들어있는 '인'이 철의 강도를 높여준다. 무쇠라고 하는 생철은 단단하지만 부러지기 쉬운 성질의 철인 반면, 연철은 외부 힘에 쉽게 구부러지는 성질의 철이다. 이렇게 다른 두 성질의 철을 섞었을 때 강철이 만들어진다. 유럽보다 천 년이나 앞선 기술이다.
인도의 대표적인 칼 '다마스커스'는 철 조각에 나무나 나무잎, 옷감 같은 재료를 넣어서 만든 철은 '우츠 강철'이다. 아름답고 화려한 무늬의 다마스커스 검은 이슬람제국을 이끌었던 살다린의 검으로 유명하다.
일본을 대표하는 '사무라이 검'은 불에 달구어진 철을 두드려 반으로 접고, 진흙물을 끼얹는 작업을 반복한다. 철이 식으면 칼끝이 올라가는데 저탄소강으로 검의 중심부를 만든 다음 고탄소강으로 중심부를 에워싸는 방식이다. 이렇게 단단하면서 부드러운 칼이 만들어진다.
대만, 인도, 일본의 각 나라별 검 만드는 방식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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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 5원소 문명의 기원 4부 - 철, 인류의 견고한 욕망
▶️ 방송일자 : 201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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