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독립운동가의 웃음 - 🇰🇷 이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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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제국의 천재 학자이자 독립운동가, 이상설

7살 때부터 신동으로 불린 이상설은 25세에 갑오문과에 급제하고 27세라는 젊은 나이에 성균관 교수가 되어 탁월한 학문적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1904년 일제의 황무지 개척권 요구를 적극 저지하며 구국 운동을 시작했고,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다섯 차례나 반대 상소를 올렸습니다. 한때는 조약 반대 시위 도중 자결을 시도했으나 시민들이 극적으로 구조하기도 했습니다.

1907년에는 이준, 이위종과 함께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특사로 파견되어 일제의 한국 침략 실상을 국제사회에 알렸습니다. 비록 공식 참석은 좌절됐지만, 각국 언론을 통해 한국 문제를 성공적으로 이슈화했죠.

이후 연해주로 망명해 서전서숙을 설립하여 독립운동가를 양성했고, 13도의군, 권업회, 대한광복군정부를 조직하며 독립군 양성과 무장투쟁을 준비했습니다.

1917년, 48세의 나이로 순국하기 직전 "조국광복을 이루지 못하고 떠나니 고혼인들 조국에 돌아갈 수 있으랴"라는 마지막 유언을 남겼습니다. 정부는 1962년 그의 공적을 인정해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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