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길 하나의꿈 카레이서🚗ㅣ 김동은 1부ㅣ취미로먹고산다 시즌2

[취미로 먹고산다 시즌2 ep7] 하나의길 하나의꿈 카레이서 김동은 🚗🧡

스물 아홉 살의 김동은 선수는 20년이 넘는 경력을 가진 베테랑 레이서. 다섯 살 때 카트를 타기 시작해 주니어 카트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하고, 16세 때는 경주용 자동차인 포뮬러 면허증을 취득 후 포뮬러 세계 대회에 출전하는 등 차근차근 레이서로서의 경력을 쌓아왔다.

김동은 선수가 레이서가 되는 데에는 대한민국 1세대 모터스포츠 선수이자 현재 레이싱팀 감독인 아버지 김정수 씨의 영향이 컸다. 아버지의 경기를 보기 위해 어린 시절부터 경기장에 다니면서 자연스레 레이싱을 접하게 된 것. 유아기 때부터 타기 시작한 카트는 김동은 선수에게 놀이였고, 놀이는 어느새 취미로 그리고 직업이 되었다. 어린 시절 김동은 선수에게 잘 맞는 옷 같았던 레이싱은 다른 길은 생각해 보지 못할 정도로 여전히 딱 맞는 직업이라고.

2019년 8월 30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국내 최대 규모 최고 권위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2019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김동은 선수는 최고의 기량을 가진 24명의 선수에게만 출전 기회가 주어지는 최고 수준 종목 6000 클래스 부문에 출전했다. 경기를 앞두고 체력 단련, 레이신 시뮬레이션을 하며 경기 준비를 하는 김동은 선수의 모습과 레이스 하루 전 서킷에서 치러지는 연습 경기, 그리고 3일간 펼쳐진 박진감 넘치는 예선전에서 가슴 쫄깃한 결승전까지! 김동은 선수의 대회 출전기를 함께하며 레이서의 세계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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