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마을 [능행스님의 죽기살기] 3.참 잘 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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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행스님 #정토마을 #삶과죽음
불교계 최초 호스피스병동인 정토마을자재요양병원을 개원하여 운영해 오신 능행스님의 셀 수 없는 임상체험을 바탕으로, 두려워해야 할 대상으로서의 '죽음'이 아니라 '삶'을 더욱 값지게 살기 위한 파트너로서의 '죽음과 삶'을 편안하게 이해할 수 있는 채널입니다.


삶과 죽음은 결코 둘이 아닙니다
그것은 늘 공존합니다
하루를 살았다는 것은 하루를 죽었다는 것과 같습니다
오늘이 가면 우리는 죽음 앞에 하루를 더 다가갑니다

이렇듯 삶과 죽음은 서로 길항관계로 공존하는 것이지요
때문에 죽음을 대단히 특별하고 예외적인 다른 사건으로 규정지으며 멀리하려고 하는 태도는 삶과 죽음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의 소산입니다

죽음이란 한 사람의 인생이 전부 들어있는
꽉찬 하나의 결실입니다.

오직 삶만이 존재하는 우리들의 의식 속에서
죽음을 예전처럼 삶의 일부로 끌어들이는 일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일.

이 채널을 통해서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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