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11회) "정우진의 결심, 대정을 손에 쥘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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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경은 오대규 대표변호사의 퇴사 압박과 이혼 후 딸 재희의 마음을 돌보지 못한 죄책감에 사로잡혀 휴가를 내고 재희와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해요. 여행 중, 재희는 아빠를 그리워하며 감정을 폭발시키고, 차은경은 딸을 부둥켜안으며 미안함을 느낍니다.

한편, 차은경이 자리를 비운 사이 한유리는 복잡한 상간자 손해배상 소송을 맡게 되죠. 원고와 피고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한유리는 상대방의 의도된 함정을 의심하게 돼요. 결국, 부부가 짜고 피고를 함정에 빠뜨린 사실을 밝혀내고, 사기죄를 추궁하며 소송을 취하시키죠.

이후, 차은경은 정우진에게 자신이 회사와 가정에서 모두 소외된 느낌이라며 괴로워합니다. 이에 정우진은 오대규에게 법무법인 대정을 자신에게 맡기겠다는 결심을 밝히며 앞으로의 전개를 예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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