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사이니지의 완성…휘어지는 투명 디스플레이_산업뉴스 [산업방송 채널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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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유리에서 화려한 색채가 어우러진 빛이 발사됩니다. 휘어지는 투명 LED 기판으로 만든 디지털 사이니지인데요. 필름 형태라 유리에 쉽게 붙일 수 있고, 투명함도 유지하는 디스플레이 제품을 국내 기업이 상용화했습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산업을 주도할 투명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소개합니다. 이창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한 백화점 내부의 초대형 구조물입니다.

무려 3개 층을 관통하는 거대한 유리 기둥에서 미디어아트가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이를 가능하게 한 건 휘어지는 투명 디스플레이 덕분.

국내 기업이 개발한 필름 형태의 LED 모듈 1천여 장이 구조물 표면에 붙어 있습니다.

산업용 LED조명 사업에 주력해온 이 업체는 휘어지는 PET 소재의 LED 디스플레이를 신사업으로 내세웠습니다.

기존의 불투명한 디스플레이와 달리 70% 이상의 투명도를 통해 고성능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완성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필름 형태의 모듈을 유리에 직접 부착하는 방식으로 설치가 간편할 뿐 아니라 유지보수도 쉽습니다.

디스플레이 모듈 제어 역시 자체 개발한 MCU를 통해 실시간 전송 등 성능을 극대화했습니다.

무엇보다 제조 자체가 까다로운 한계를 극복하며 가격 경쟁력을 앞세울 수 있는 대량 생산 체제를 갖췄습니다.

[인터뷰 – 양연호 / 글로우원 이사]
PET 필름을 이용해서 여러 가지 생산의 문제점을 기술로 극복한 사례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개발도 장점이지만 생산 노하우에 대한 장점도 분명히 가지고 있습니다.

조명과 디지털 사이니지가 융합된 제품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둥근 테두리형 LED 조명 가운데에 들어간 투명 디스플레이에는 다양한 그림과 문구 등이 구현됩니다.

이 융합 조명의 경우 상업용 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앞으로 더 큰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기존의 LED 제조 기술과 노하우를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해 디지털 사이니지 분야를 주도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했습니다.

이러한 미래 먹거리 창출은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는 물론, 여러 차례 시행착오를 거치며 일궈낸 성과입니다.




[인터뷰 – 안공훈 / 글로우원 대표]
사이니지 산업은 유리나 이런 투명한 곳에 바로 붙이므로 인해서 시공성이나 여러 가지가 간편한 부분, 해상도도 좋고 해서 앞으로 시장이 많이 열릴 것으로 기대합니다. 사이니지 산업의 새로운 분야의 강자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기술 투자와 인력 충원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국책 R&D과제도 진행 중인데, 투명 디스플레이에 들어가는 LED를 마이크로LED로 대체하는 겁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현재 디지털 사이니지에 국한된 분야를 뛰어 넘어 미래형 자동차나 항공기 스마트 캐빈 같은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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