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땅으로 ‘필사의 월경’ 현장…트럼프 “국경 폐쇄”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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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국 국경 지역들이 멕시코를 거쳐 몰래 입국하려는 중미 이주자들로 몸살인데요.
이들의 필사적인 월경 모습들이 생생히 포착돼 공개됐습니다.
더이상 구금할 공간도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몰리자, 트럼프 대통령은 연일 국경 폐쇄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멕시코와 맞닿은 애리조나주 유마.
한 남성이 아이를 안은 채 엉금엉금 기어 국경을 넘습니다.
이어지는 행렬 속에 한 여성은 철조망에 걸린 옷을 벗어 버리기도 합니다.
또 다른 국경지대. 역시 빈틈으로 국경을 넘으려 하지만 어른 가슴 깊이의 하천을 지나야 합니다.
겁에 질린 아이들의 비명 속에 딸을 안고 국경을 넘은 남성의 이마에 철조망에 긁힌 상처가 선명합니다.
아기를 안고 입수하려는 여성에게서 멕시코 국경경비 대원이 아기를 떼어내기도 합니다.
미국 연방세관국경보호국, CBP는 최근 중미 출신 입국 시도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단속 인력 750명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케빈 매커리넌/美 세관국경보호국 국장 : "어제까지 CBP 구금된 사람이 12,000명이었는데 오늘 아침 13,40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뮬러 특검 보고서로 탄핵 위험에서 벗어난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 강화를 반대하는 민주당 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연일 남쪽 국경 폐쇄 가능성을 거론하며 멕시코에도 책임의 화살을 돌렸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도 공간이 없어 더이상 이주자들을 보호할 수 없습니다. 멕시코는 이런 상황을 쉽게 막을 수 있지만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백악관도 대통령의 '국경 폐쇄' 발언이 엄포가 아니라고 했고, 국무부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불법 이민을 방조하는 중미 3국에 대한 원조를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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