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제발 돈 얘기 그만!" 돈을 한 푼도 저축하지 않는 며느리에 너무 속 터지는 시어머니│다문화 고부열전│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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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에 사는 몽골 며느리 엥흐치멕(37)에게는 지긋지긋한 단어가 있다.
바로 ‘돈’!
엥흐치멕이 ‘돈’ 소리에 질린 건
바로 시어머니 서정희(70) 여사 때문이다.
아직 한국 물정에 어두운 엥흐치멕을 대신해
생활비 전반을 관리하는 서 여사가 엥흐치멕의 얼굴만 보면
돈, 돈! 시도 때도 없이 돈 타령을 하기 때문이라는데....

하지만 서 여사도 괜한 돈 타령을 하는 것은 아니다.
안 그래도 쪼들리는 살림인데 며느리가 생활비를 주기는커녕,
며느리가 벌어오는 월급의 행방도 알 수 가 없는 것이다.
돈을 다 어디다 썼느냐 물으면 “몰라요”로 일관하는 엥흐치멕.
서 여사는 돈을 어떻게 쓰는 건지, 저축은 하는 건지 알 수가 없어
그저 답답할 뿐이다.

아침부터 뒤꽁무니를 쫓아다니며 돈 타령하는 시어머니 서 여사,
그리고 그런 서 여사를 모른 체하는 며느리 엥흐치멕.
고부간 쩐의 전쟁은 끝날 수 있을까?

알뜰살뜰 서 여사의 하루
서정희 여사의 하루는 동이 트기도 전에 시작된다.
화물차 운전을 하는 아들을 위해 도시락을 싸기 위해서다.
매일 나가는 밥값 한 푼이라도 아껴보자는 이유에서 시작한
도시락 싸기가 벌써 10년 째.

그에 반해, 며느리 엥흐치멕은 남편이 출근하는데 아직도 한밤중이다.
한참 뒤에 일어나 꿀물 한 잔 마시고 바로 출근을 하는 엥흐치멕.
한참 손 많이 가는 나이인 태현(7), 태형(4)이를 깨워 밥 먹이고
유치원에 보내는 것 또한 오롯이 서 여사의 몫이 된다.

한숨 돌린 서여사가 식탁에 앉아 꺼내 든 것은 바로 각종 고지서.
고지서 금액을 체크하며 한 달 생활비를 꼼꼼하게 적는 것이다.
아픈 남편을 대신해 30년 간 식당 일을 하며
착실하게 돈을 모으고 관리한 덕에 서 여사는 번듯한 집까지 장만 할 수 있었다.

서 여사는 자신처럼 며느리가
미래를 위해 아끼고 조금이라도 저축을 했으면 하는데...
돈 문제에는 관심도 없는 며느리 때문에 서 여사의 근심은 날로 깊어만 간다.

며느리는 쇼핑 중

백화점에 몽골 며느리가 떴다!
친정 나들이에 앞서 필요한 물품을 사기 위해 쇼핑을 하기로 한 것이다.
멋내기용 선글라스도 하나 사고, 친정식구들 줄 선물이며
몽골에서는 구하기 힘든 생필품까지... 어느덧 쇼핑카트에는 물건이 한 가득이다.
쇼핑을 마치고 즐거운 마음으로
양손에 한가득 짐을 들고 집으로 들어서는 엥흐치멕.
그러나 그녀를 기다리는 건 시어머니의 불호령이다.
시어머니는 생활비 얘기를 꺼낼 때마다
‘돈 없다’며 말을 돌리는 엥흐치멕이
쓸 데 없이 돈을 자꾸 쓰는 것 같아 영 못마땅하기만 하다.
엥흐치멕도 섭섭한 건 마찬가지다.
가족을 위해 쓴 것뿐인데 쏟아지는 잔소리에 속상한 엥흐치멕.
결국 고부는 돈 문제로 말다툼까지 벌이는데....
돈 때문에 틀어진 고부 사이는 과연 풀릴 수 있을까?

칭기즈칸의 땅, 몽골에서
펼쳐지는 7일간의 고부 여행

불편한 마음으로 여행길에 오른 고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있는 친정에서 사돈댁이
따뜻한 포옹으로 서 여사와 엥흐치멕을 맞이한다.
엥흐치멕의 친정오빠도 멀리서 온 서 여사를 위해 준비했다며
특별한 몽골 전통 음식을 준비한다.
둘러 앉아 음식을 먹으며 화목했던 시간도 잠시,
서 여사는 또 돈 타령을 하며 엥흐치멕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데...
돈 문제로 오해가 커질대로 커진 고부, 과연 고부는 이 갈등을 해결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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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문화 고부열전 - 돈! 돈! 돈! 돈이 뭐길래?
📌방송일자: 2018년 8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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