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사령관·특전사령관도 기소…계엄 포고령 원문 공개 [MBN 뉴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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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대통령 체포는 불발됐지만, 내란 가담자로 지목된 군 장성들은 줄줄이 재판대로 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3일) 계엄사령관이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과 곽종근 육군특전사령관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계엄 포고령 원문과 국회 진입 시도 당시 지휘관들의 통화 녹취록까지 전격 공개됐습니다.
안병수 기자입니다.


【 기자 】
검찰이 공개한 계엄령 포고문의 원문입니다.

정치 활동을 막고, 포고령을 위반하면 영장 없이 체포한다는 내용과 함께 계엄사령관의 서명도 돼 있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계엄사령관이었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과 곽종근 육군특전사령관을 오늘(3일) 구속기소했습니다.

박 총장은 포고령을 발표한 뒤 경찰에 국회 투입 인력을 추가 요청하는 등 내란에 적극 가담한 혐의를 받습니다.

▶ 인터뷰 : 박안수 / 육군참모총장 (지난달 10일)
"좀 당황이 되고 이런 것은 있었지만, 뭘 어떻게 해야 되겠다 그런 생각은 별로 없었고. 명령을 받았기 때문에…."

곽 사령관은 윤석열 대통령 등의 지시에 따라 국회의 계엄해제 의결을 막으려 한 혐의입니다.

이를 뒷받침할 현장 지휘관들의 통화 녹취록도 공개됐습니다.

'대통령이 문을 부수더라도 의원들을 끄집어내라'고 지시했다는 건데, 앞서 곽 사령관이 국회 현안질의에서 폭로한 내용과 일치합니다.

▶ 인터뷰 : 곽종근 / 육군특전사령관 (지난달 10일)
"대통령께서 비화폰으로 제게 직접 전화를 하셨습니다. '빨리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인원들을 끄집어내라.'"

앞서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과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을 시작으로 계엄 관련 사령관들이 줄줄이 재판에 넘겨졌고, 문상호 정보사령관도 기소를 앞두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병수입니다.

[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그래픽 : 이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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