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여행의 행복과 절망편 (cambodia korean 캄보디아맛집 전통의상체험 혼여 혼자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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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nch] - Khéma Restaurant La Poste / House 41 Street 13, Phnom Penh, 캄보디아 / 여기는 가볍게 브런치나 런치로 가시는 걸 추천! 메인메뉴들이 퀄리티가 좋지만 엄~청 기대할 정도는 아니고 가격대비 가성비로 가셔야해요. 하지만 이 금액대에 이 정도 음식은 캄보디아니까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 곳 이였어요. 현지음식에 조금 질렸을 때 깔끔하게 한 끼 하기 좋을 곳 입니다.

[숙소] - Sofitel Phnom Penh Phokeethra / Old August Site, 26 Street Sothearos, Phnom Penh 12301 캄보디아 / 숙소는 저번편에 리뷰했지만 정말 추천드리고 싶었던 부분이 한가지 더 있다면 역사가 있는 호텔인 만큼 캄보디아의 역사와 전통이 담겨있는 게 많이 보여서 더 좋은 기억으로 남았던 거 같아요! 예를 들어 1층에 전시관처럼 역사가 담긴 사진전을 하는(?) 작은 공간이 있는 데 그 공간도 좋았어요~

[한식당] - Sookdal Korean Restaurant(Phnom Penh) 숙달 / 20, street 288, village 3, bkk1 phnom penh, 120102 캄보디아 / 진짜 깜~짝 놀랬던 캄보디아에 있는 한식당이었습니다. 놀랍도록 한국의 찐맛, 소주와의 환상궁합을 자랑하는 음식들과 친절하고 한국말 너무 잘하는 서버분들! 다 너무 좋았어요. 여기서 엄~청 과식해서 배탈이 났던 걸까 생각했을 정도로 엄~~청 먹고 나왔어요. 저는 너무나 한식 lover라 행복한 식사였어요! 개인적으로 솥밥과 전은 별로였고 고기류랑 계란찜은 꼭 드세요!

[루프탑바] - HighGround Sky Bar / Amass Tower, Street. 63, Phnom Penh, 캄보디아 / 여기는 진짜 배부르게 간 게 한이 되는 곳이였어요. 안주도 너~무 맛있고 일단 분위기나 음악이 여행객의 맘을 쿵쾅쿵쾅하기 충분했어요. 너무 피곤하고 컨디션이 안 좋아서 오래즐기지 못했는 데 다음에 캄보디아를 간다면 꼭 다시 가고 싶은 곳 1순위입니다.

[전통의상] - 보사바 전통의상 / 완전 로컬샵이라 위치나 간판이 정확히 나온 게 없더라구요. MEKONG ARTS 33, Street 178, 12206, Preah Ang Makhak Vann St. (178), Phnom Penh, 캄보디아 / 여기 카페랑 같이 붙어 있어서 이 카페로 검색해서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여기는 캄보디아에서 좀 특색있고 특별한 체험을 해보고 싶어서 예약해서 갔는 데 예약은 친구가 페이스북으로 해줬는 데 생각보다 피드백도 빠르고 따로 예약안하고 가셔도 그렇게 붐비는 샵이 아니여서 바로 하실 수 있을 거 같아요. 메이크업해주신 선생님이 만능이에요ㅎㅎㅎ 헤어, 메이크업, 의상, 장신구, 사진도 찍어주세요. 이름도 못여쭤봤는 데 생각보다 전문가 포스 좔좔~이였습니다. 카메라 둬도 되냐고 여쭤봤는 데 흔쾌히 괜찮다고 해주시고!
그렇게 큰 금액이 아니기 때문에 왕궁이 오픈되어있는 시간에 맞춰서 가셔서 인생샷 꼭 건지세요~~ 저도 두번은 안할 것 같지만 친구랑 같이해서 힘들었지만 웃기고 재밌는 체험이였어요.

마지막에 갔던 카페는 정신없이 그냥 보이는 곳 들어가기도 해서 이름도 모르지만 맛도... 정말 없었어서 따로 주소를 기재해두지 않겠습니다...ㅎㅎ

사실 캄보디아 갔다가 한국돌아와서 3주는 병원신세였어요... 정말 정말 제 인생에서 3손가락 안에 드는 아픔을 겪고 도저히 캄보디아 영상을 열어볼 엄두가 안나는 거에요. 그렇지만 캄보디아 여행이나 캄보디아를 검색하면 항상 좋지않은 내용이 많이 있더라구요. 저는 너무 좋았는 데! 그래서 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조금이나마 '안심이다, 안전하다, 재밌다'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업로드합니다 ♡

항상 행복하시고, 끝까지 함께 렌선여행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