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말 안듣는 희안한 정부... 국민생명도 정치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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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코로나일구에 대한 한국정부의 대처방식과 이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한국 코로나는 날이 갈수록 심각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대한의사협회에서 그동안 여섯번이나 중국입국을 막으라고 했는데도 전문가의견을 계속 무시하고 현 정부가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평가를 받고있습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이에 대해 21일 "중국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에 대한 전면적인 입국 금지 조치를 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20일까지 현재 중국인 입국을 금지하는 국가는 미국 등 41개국에 이릅니다. 호주·대만·몽골·뉴질랜드·이스라엘·싱가포르·베트남·인도네시아 등이 이같은 조치를 취했고, 러시아도 20일 자로 중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우리 정부처럼 후베이성을 방문하거나 체류한 경우만 입국 금지하는 나라는 일본과 마카오·홍콩 등 6개국뿐입니다.

중국과 무려 5000㎞나 국경을 맞대고 있는 몽골에선 22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한명도 나오지 않아 한국과 비교가 되고 있습니다. 막대한 경제 손실을 무릅쓰고 취한 강력한 봉쇄정책 덕분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에 철저히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몽골은 중국은 최대 교역국인데다가 수출의 절반을 석탄에 의존하면서도 중국의 석탄수출을 다음달 2일까지 중단했습니다.

이런 몽골의 경우를 볼때, 중국과 이렇게 가까운데도 한국이 전면입국을 금지 안하고 있었던 것은 이해가 안되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한국은 중국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은 거냐고 의아해하는 외국인들도 있습니다.

중국인 입국을 금지하지 않는 것에대해 국민청원도 76만명에 이르렀습니다.

이렇게 상황이 심각한데도, 현 정부는 여전히 자기들 이념 노선을 따라 친공산주의 국가정책을 쓰면서 전문가들의 의견도 계속 묵살하고 있습니다.

정치외교적인 문제와 중국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를 생각해서 중국인 입국금지는 안된다고 하는데, 이제는 더이상 그런 태도가 설득력이 없어보입니다. 이런 국가 위기 상황속에서도 중국을 영원한 우방이라고 표현하며 계속적으로 노골적인 친중적인 발언을 하고있는 정부를 지켜볼때, 경제논리라기보다는 이념과 정치논리에 가깝습니다.

만약 미국에서 중국처럼 동일한 코로나 사태가 일어났을때 가장 먼저 코로나를 명분으로 미국인을 입국거부할 정부가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현 정부가 들어서면서부터 북한과 중국친화적인 태도를 지켜보면 편항젹이다 못해 비상식적이기까지 합니다.

지난해 북한에서 계속된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안보를 위협할때도 지나칠정도로 편향적이고 저자세로 일관해왔습니다. 심지어 지난해에는 탈북선원을 강제로 다시 북송하기도 했습니다. 자유와인권을위한 탈북민연 김태희 대표는 그 북송된 탈북자 청년 두명이 도살장에서 죽임을 당했다고 전했습니다.

아마 지금 정부는 이렇게 일방적으로 저자세로 나와야 중국과 북한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들이 말하는 좋은 관계라는 것이 평화라기 보다는 위선적이고 일방적인 주종관계로 보여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북한과 중국 모두 반미노선이며 반기독교적이고 가장 언론탄압이 심한 국가중하나이며,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싫어하고 강경한 공산주의노선을 택하는 나라들입니다. 미국에서 조금만 불화가 생기면 주한미군철수를 외치면서, 이렇게 중국에 대해서는 노골적으로 친화적인 제스처를 취하고 있습니다.

현 정부가 이념적으로 친사회주의노선을 얼마나 가고 있는지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사실 정당의 사상노선이나 신념은 자신들의 자유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사상노선이 아니라 국민의 안전과 현실적 대응방향을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 지금은 정치를 할때가 아니라 국민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반기독적이거나 사회주의적 사상을 가진 지도자나 정당을 뽑으면 국민이 고통받게 되어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도 자신들의 욕심을 따라 지도자를 잘못 뽑았을때 사울왕의 압제속에 오랫동안 시달려야 했습니다.

더이상 포퓰리즘으로 감정을 선동하는 지도자를 뽑지말고 정책을 잘보고 지도자의 신앙관과 정치관, 사상관을 분명히 면밀히 뜯어보아야 합니다. 한국 기독교인들도 반성하고 공산주의 사상을 가진 지도자를 뽑으면 안된다는 것을 직시해야합니다.

우리나라에 기독교 천만성도가 있다고 하는데, 기독교인들만이라도 제대로 현명하게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사상적인 깊이와 역사에 대한 깊이가 있었어도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한국 기독교계가 너무 정치화되고 있다고 비판을 할게 아니라, 반대로 기독교계가 왜 이렇게까지 정치에 무관심하고 세상돌아가는 일에 무지하게 되었는지 반성해야 할 시점입니다.

지금도 수많은 교인들이 교회에서 배운다기 보다는 스스로 인터넷이나 기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한국역사를 배우고 뒤늦게 공산주의사상의 위험성을 깨우치고 있습니다.

교회개혁을 외치는 목회자분들도 이런 국가 지도자나 정부의 사상적인 편향성이 얼마나 큰 문제를 자초하게 되는지 돌아보고, 기독교인의 정치참여만 비판하지 말고 왜 지금 이런 상황이 이렇게 됐는지 돌아봐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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