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불청객' 춘곤증 극복하는 방법 / YTN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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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불청객' 춘곤증 극복하는 방법

■ 박훈기 / 한양대병원 교수

[앵커]
날이 풀리고,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시작된 게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찾아오는 춘곤증인데요.

춘곤증의 증상과 극복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한양대병원 가정의학과 박훈기 교수 연결됐습니다. 안녕하세요.

봄철피로증후군, 일명 춘곤증은 구체적으로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박훈기 / 한양대병원 교수]
춘곤증은 병이라기 보다는 낮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계절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하나의 생리적인 적응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피로 이외에도 입맛도 감소하고, 의욕이 떨어지며 일의 능률이 떨어질 수 있고, 마음이 약간 우울한 기분으로 빠지기도 합니다.

잠을 자고 나도 개운치가 않고 낮에 졸리고, 자꾸 커피나 에너지 음료를 찾게 되는 그런 현상들이 춘곤증에서 더 자주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몸이 늘어지고 의욕도 떨어지고, 입맛이 없어지고, 집중력이 감소하는 것도 증상으로 올 수 있습니다.

[앵커]
환절기마다 일교차나 온도 변화가 있기 마련인데요.

유독 봄철에 이렇게 춘곤증이 찾아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박훈기 / 한양대병원 교수]
우선 잠의 주기를 보면 겨울철에는 일조량이 적으므로 뇌 속에 생체 시계를 담당하는 송과선을 자극하는 기간이 비교적 짧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아무래도 잠을 좀 더 잘 수 있는 생리적인 호르몬 조건이 됩니다.

그런데 봄철로 접어들면 우선 점점 일찍 해가 뜨고 일조량이 많아지면서 자외선의 자극시간이 늘어나니까 그만큼 잠에서 일찍 깨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겨울에 자는 양의 잠보다 덜 자게 되고 겨울에는 자야 할 시간에 일어나 활동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잠의 주기가 약간 빨라지며 일시적으로 피로를 느끼고, 낮에 쉽게 졸릴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날이 포근해지면서 몸의 긴장 상태가 풀려 좀 더 나른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같은 조건의 일을 하는데도 좀 더 피곤해 하거나 나른한 느낌이 들고 쉽게 피로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앵커]
또한, 겨울의 부족한 영양 상태나 운동 상태 등이 춘곤증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고요?

[박훈기 / 한양대병원 교수]
겨울철에 신선한 채소나 과일의 섭취가 모자라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등이 모자라면 ...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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