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화장실에 고물상까지.. 왜구 침입 막은 문화재의 충격적인 관리 실태 / k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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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문화재 사적 523호로 지정된 '여수 석보'입니다

풀이 무성하게 자라면서 성터 흔적이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

쓰다 버린 간이 화장실을 비롯해 오랫동안 방치된 쓰레기가
성 주변에 가득합니다

여수석보는 심지어 고물상으로도 사용됐습니다

박승현 기자
문화재인 이곳 여수석보에는 이렇게 버려진 오토바이에서부터
가구, TV, 형광등까지 각종 쓰레기가 지저분하게 널브러져 있습니다

문화재보호구역이란 안내간판이 무색합니다

16세기 왜구의 침입에 대비해 세운 성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평지에 만들어진 여수석보는 문화재적 가치가 크지만
관리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발굴한 지 30년 가까이 됐지만 복원사업은 시작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복원을 통해 관광지로 거듭난 순천 낙안읍성과 비교됩니다

강재헌 / 여수시의원
(오래된) 복원 계획을 폐기하고 현실에 맞고 미래지향적인
복원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

여수시는 뒤늦게 석보 복원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고영준 / 여수시 문화예술과장
여수석보 종합정비계획을 최종 수립하고 또 주변 정비를 할 수 있는
기본 설비비 1억 6천만 원을 통해서 내년부터 여러 가지 사업들을
정비할 계획입니다.

조선시대, 육지와 해안을 잇는 요충지에 입지해
역사적, 지리적 중요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여수 석보

30년 가까이 방치되면서 이미 원형 대부분이 훼손됐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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