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 최대 유흥가 90~00년대 문방구 앞｜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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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초등학교에 다니신 분들에겐 문방구는 단순히 학용품만 샀던 곳이 아닐 겁니다. 문방구 앞에 있는 '경품 뽑기'와 '오락기'의 유혹에 넘어가 용돈을 탕진하고 오는 일이 허다했었죠. 100원이면 누구나 당첨됐던 쫀쫀이를 들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항상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지금은 아름다운 추억이 됐지만, 사실 문방구 앞 기계들은 위생 상태도 안 좋고, 폭력성 짙은 게임들이 즐비했었습니다. 심지어 살아있는 햄스터와 거북이를 뽑는 기계가 놓여있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문방구가 많이 사라지며 보기 힘든 풍경이 됐지만, 90년대 초등학생들의 최대 놀이터였던 문방구 앞!

크랩이 아카이브를 탈탈 털어 그 시절 모습을 모아봤습니다.

구성 유현우
편집 이동욱

#크랩 #90년대 #문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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