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재택플러스] TV로 게임을?‥게임도 '스트리밍' 시대 (2022.06.14/뉴스투데이/MBC)

모바일 기기와 가전, 가전과 인터넷 기기들이 요즘 융복합 기술의 발전과 함께 경계가 계속 무너지고 있죠.

◀ 리포트 ▶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한 레이싱 게임입니다. 서컷이 아닌 자연 속 도로를 달리는 화면이 현실과 구분되지 않을 정도의 뛰어난 사실감의 영상과 음향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댄 그린어월트/게임 디렉터]
"이 게임은 역대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레이싱 게임입니다."

실제 차를 모는 것 같은 빠른 반응 속도를 구현하는 이런 대표적인 '고사양 게임'을 즐기기 위해선 전용 콘솔 게임기나 성능 좋은 고가의 PC가 꼭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이젠 TV만 있어도 가능해 졌습니다.

가상 서버로 연결해, 콘텐츠의 저장 없이도 바로 게임을 실행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술의 발전 덕분입니다. 영화 등 콘텐츠를 스트리밍으로 보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오는 30일부터 마이크로소프트와 삼성전자가 손잡고 스마트TV에 앱을 내려받는 방식의 서비스에 들어갑니다. 매달 일정 금액을 내면 100여 가지의 최신 게임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게임사와 가전제조사가 손잡고 게임기를 TV 속으로 넣은 이유는 게임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서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콘솔 게임기 X박스의 지난해 전 세계 판매량은 770만 대지만 삼성 TV는 4,902만 대로 X박스 판매량의 6배가 넘습니다. 게임기 대신 TV를 활용하는 것이 게임 시장 확대에 유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TV 제조사들도 게임 서비스의 탑재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노리고 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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