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 호주 - 2013 동아시안컵 (South Korea v Australia - 2013 EAFF East Asian 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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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0, 2013 홍명보호의 출항

본선 진출권을 따내긴 했지만 홈에서 이란에게 패하는 수모를 당한 후, 최강희 감독은 취임 당시 공언했던 대로 지휘봉을 내려놓고 전북 현대로 복귀했다. 월드컵 본선을 1년 앞둔 시점에서 사령탑 공백이 발생하자 축구계의 위기감이 절정에 이르렀고, 팬들을 중심으로 당연히 외국인 감독 선임에 대한 여론이 높았지만, 울산 쇼크 6일만에 홍명보를 후임 감독으로 임명하며 세간의 의구심은 현실이 되었다.

기실 홍명보 감독이 2009년 U20 월드컵과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결과를 내긴 했으나 성인 무대 경험이 전무했고, 축구협회의 짜맞춘듯한 선임 과정에 대한 축구팬들의 반감도 워낙 커서 출범 당시부터 홍명보호는 가시밭길이 예고되어 있었다. 게다가 박지성-이영표가 물러난 이후 뚜렸한 구심점이 없었던 탓에 대표팀의 경기 내용도 수년째 답보상태여서 본선을 앞둔 축구팬들의 우려가 커져가던 것이 당시의 상황.

이런 가운데 '동아시안컵'으로 이름이 바뀐 EAFF 선수권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된다. 2005년 제 2회 대회 이후 8년만의 국내 개최인데, 유럽의 휴식기인 7월에 열리긴 했지만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간 유럽파들은 제외하고 한중일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로만 엔트리를 구성했다. 런던 멤버들이 대거 합류하고 노장 이동국이 제외된 것이 특징.

첫 상대는 이 대회에 처음 등장하는 호주. 초청팀 자격으로 지역예선에 나선 호주는 북한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역시 이들도 자국리그 및 중국에서 뛰는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는데, 당시 전남 드래곤즈에서 뛰던 로버트 콘스웨이트도 합류했다. 사실 출전 네팀중 중국을 제외한 한국-일본-호주는 이미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낸 팀들이었으므로 국내파 뎁스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은 다들 공통적이었다. 2001년 월드컵 예선 미국령 사모아전(31-0승)에서 혼자 13골을 기록하며 A매치 단일경기 최다득점 기록 보유자인 노장 아치 톰슨이 최전방에 나선다.

사실상 2009~2012년까지 U20 월드컵-아시안게임-올림픽을 거치며 직간접적으로 홍명보 감독과 인연이 있던 선수들로 선발 라인업이 채워져 관심을 모았지만 급조된 팀의 한계를 드러내며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진 못한다.

선발 라인업

한국 (4-2-3-1):
1-정성룡;
2-김창수, 6-홍정호, 4-김영권, 33-김진수;
16-이명주, 10-하대성;
27-고요한, 26-이승기, 22-윤일록;
38-김동섭.
감독 - 홍명보

호주 (4-4-2):
1-갈레코비치;
22-프라니치, 3-드웨이트, 13-노스, 4-맥코언;
5-밀리건, 10-비도시치, 16-자드코비치, 17-매케이;
7-톰슨, 19-듀크.
감독 - 홀거 오지엑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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