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아시아 혐오 범죄 잇따라…한국계 부부 폭행에 편의점 난동도 [MBN 뉴스와이드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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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에서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범죄가 기승인 가운데, 한 한국계 부부가 10대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한인이 운영하는 편의점에서는 '쇠막대기 난동'까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빨간 상의를 입은 남성이 지나가는 한 부부에게 다짜고자 달려들어 주먹질을 합니다.

아내로 보이는 여성은 다급하게 소리칩니다.

(현장음)
"하지마! 하지마! 헬프미(Help me)! 헬프미!"

피해 남성은 땅으로 밀쳐지고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고 얼굴에 멍이 들었습니다.

(현장음)
"네 인생 전체를 XX 망쳐버려!"

가해자인 15살 소년은 2급 폭행 혐의로, 넉 달 뒤인 현지시간 3일에야 기소됐습니다.

사건을 찍은 동영상이 최근에 SNS에 올라와 뒤늦게 용의자가 검거된 겁니다.

노스캐롤라이나의 한국계 부부가 운영하는 편의점.

한 흑인 청년이 도로 표지판 기둥으로 보이는 금속 막대기를 들고 나타나, 과자 선반은 물론 냉장고 등을 닥치는 대로 때려 부숩니다.

가게 안에 있던 손님들은 놀라 몸을 피합니다.

이 청년은 "중국인들은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고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신이 부순 냉장고에서 에너지 음료를 마시던 청년은 현장에서 체포됐고, 경찰은 증오범죄 조항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이번 사건으로 편의점의 기물 파손액만 5만~6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친척은 "화가 나고 무력감을 느낀다"며 온라인 모금사이트에 '아시아계 소상공인을 향한 증오범죄를 멈추라'는 글을 올렸고 현재까지 3만 2천 달러의 기부금이 모였습니다.

MBN뉴스 김문영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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