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전시공간 내어 주는 동네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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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는 서울예술대학교가 있습니다.

예술인을 꿈꾸는 학생과 주민들이 어울려 있는
학교 인근에는 전시 공간과 공연장을 내어주는 작은 카페가 있습니다.

예술인들에게는 작품 전시의 기회를 주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작은 갤러리가 되어주는
동네 카페에 이제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오래된 LP판을 살펴보는 DJ.

비 오는 날 어울릴 것 같은 곡 하나를 골라
LP판을 턴테이블 위에 올립니다.

잡음 하나 없이 깔끔하게 들리는 요즘의 음원과는
다른 LP만의 매력적인 소리가 카페를 채웁니다.

카페 벽면에는 다양한 그림들이 걸려 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캔버스에 옮겨 놓고
일상 속에 익숙한 모습도 작가의 시선으로 그려 넣었습니다.

평소 접하기 힘든 칠보 공예작품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카페는 작품 전시의 기회가 많지 않은
작가들에게 희망의 공간입니다.

작가들은 딱딱하고 엄숙한 전시장보다는
이렇게 대중들과 호흡할 수 있는 장소가 더 반갑습니다.

[김용호 / 전 한국미술협회 사무총장]
"작가가 전시할 수 있는 기회는 전시관에서 하면 되지만
제가 좋아하는 전시장은 이렇게 사람이 자연스럽게 있는 곳의 전시장입니다.
특별한 곳에 만들어 놓고 일부러 찾아가야 하는 것보다
일상 속에 있어야 대중화되고 훨씬 이야깃거리가 많지요."

시인이기도 한 카페의 주인은 공예 작가인 아내와 함께
1년 전 서울예술대학교 인근에 카페를 내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김도승 / 안산시 고잔동]
"작은 공간이지만 차 한잔을 시켜 놓고
그림도 보고 공연도 볼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됐으면...
문화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지 않을까...

비록 작은 동네지만 서울예대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예술의 거리에 조금이라도 일조를
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그런생각에서..."

코로나19로 인해서 카페에서 공연을
자주 열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는 김도승 씨.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동네가 되기를 희망하며
전시가 끊임없이 이어지도록 작가들과 호흡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림과 차와 젊은이들이 있는 이런 공간이
서울예술대학교 인근에 더 많아지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김도승 / 안산시 고잔동]
"지나가다가 광덕산을 지나가다가 잠깐 그림 구경하고 갈게요.
그런 아주머니들도 계시고 그럴 때 상당히 보람도 있고
앞으로도 작은 공간이지만 좀 더 예쁘고 좋게 꾸며
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B tv뉴스 이제문입니다.

영상취재: 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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