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비교시승기 2부]올 뉴 모닝 vs 더 넥스트 스파크, 주행 성능과 결론(Picanto vs Spark) - 2017.02.17

올 뉴 모닝과 더 넥스트 스파크 비교 시승기 2부입니다. 2부는 주행 편이고, 1부에 이어 각 차의 장단점이 비교적 잘 보였습니다. 먼저 핸드폰 앱으로 공회전 소음을 측정해 보니 의외로 스파크가 좀 더 조용하게 나왔습니다. 저와 황욱익 기자 모두 모닝이 좀 더 조용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결과는 반대였습니다. 물론 핸드폰 앱은 정확하지 않고 같은 장소라고 해도 조건을 동일하게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영상에서 보시는 것처럼 스파크는 중앙, 모닝은 유리 옆에서 측정했기 때문에 모닝의 데시벨이 좀 더 높게 나올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이건 그냥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반대로 진동은 모닝이 훨씬 적습니다. 공회전과 주행 중 모두 모닝의 진동 억제 능력이 스파크보다 한결 좋습니다. 이건 두 사람 모두 동의했고, 이는 승차감에도 영향을 미치는 부분입니다. 동일한 조건(같은 장소, 성인 2명)이라고 할 경우 0→150km/h 가속력은 모닝이 근소하게 좋습니다. 하지만 저속의 기동성은 스파크가 좋다고 느꼈습니다. 모닝은 스파크 대비 한 템포 늦고 부드러운 세팅에 가깝습니다. 이건 두 차의 지향점이 다르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고속 안정성은 황욱익 기자가 스파크를 높이 쳐줬고, 저는 근소하게 스파크가 낫다고 느꼈습니다. 스파크보다 못하긴 하지만 모닝의 고속 안정성도 좋은 편입니다. 회전할 때는 스파크가 좀 더 우직하게 돌아나가고, 이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정리해 보면 전체적인 상품성은 모닝이 좀 더 좋다는 결론이 나왔으며, 특히 편의성이나 가격, 부품값, A/S까지 감안하면 그 차이는 좀 더 벌어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C-테크 LTZ 주요제원
차체 사이즈 3,595×1,595×1,475mm, 2,385mm
트레드 1,410/1,418mm
엔진 999cc 가솔린 3기통
최고 출력 75마력/6,500 rpm
최대 토크 9.7kg.m/4,500 rpm
변속기 CVT
공차중량 910kg
타이어 넥센 CP672 195/45R/16
연료탱크 32리터
복합 연비 리터당 14.3km(도심 13.2km, 고속도로 15.7km)
CO2 배출량 117g/km

기아 올 뉴 모닝 프레스티지(아트 컬렉션) 주요제원
차체 사이즈 3,595×1,595×1,485mm, 2,400mm
엔진 998cc 카파 가솔린 에코 프라임
최고 출력 76마력/6,200 rpm
최대 토크 9.7kg.m/3,750 rpm
변속기 자동 4단
공차 중량 955kg
타이어 넥센 엔프리즈 AH8 195/45R/16
트렁크 255리터(1,010리터 2열 폴딩 시)
복합 연비 리터당 14.7km(도심 13.6km, 고속도로 16.2km)
CO2 배출량 111g/km
가격 1,570만원(아트 컬렉션 및 풀 옵션 사양, 선루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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