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뉴질랜드 별별캠핑 / 2기] #4. 날아라 슈퍼 보드! (루아카카 게임 데이)

시간이 너무 빠르다. 눈 한번 감았다 떴더니 내가 파도를 타고 있었다. 그것도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말이다. 파도는 적당했고 온도는 시원했다. 사실 나는 뒤따라가느라 다른 친구들이 먼저 노는 모습을 보았는데, 그때 내가 본 풍경은 마음속 사진으로 남을 법했다. 스텝들은 친구들과 함께 놀며 흐뭇해하고 친구들은 푸른 바다에서 파도와 함께하고 있었다. 이걸 어떻게 보고만 있을 수 있겠는가. 나도 당장 바다로 뛰어 들어갔다. 파도만 함께한 것이 아니라 패들보드와도 함께 해 바다와 더 친해질 수 있었다. 그것도 우리 모두가!

패들보드를 타본 별꼴 친구들이 패들보드를 소개해 주었고, 처음 타는 친구들은 패들보드와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다. 노력한 덕분인지 다들 패들보드 위에서 일어설 수 있었다. 난 깜짝 놀랐다. 사실 나는 일어서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자. 하지만 친구들을 보고 용기가 생겼고, 이날 나도 패들보드에서 일어설 수 있었다.

글 : 서 Seo

오늘은 캠핑 이틀째다. 오늘은 캠핑장에서 바다를 갔는데 2가지 종목의 배틀을 했다. 1번째 종목은 ‘패들보드 릴레이’였다. 패들보드를 타고 반환점인 테디를 돌아가야 한다. 릴레이라서 다음 사람에게도 잘 넘겨주어야 했다. 2번째 종목은 패들보드 위 사람 옮기기였는데 몸무게가 적은 사람이 패들보드 위에 올라간 후에 도착 지점에 도달하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춘 뒤에 제일 먼저 시작 지점에 도착하는 사람이 우승이다.

내가 패들보드 배틀을 했을 때 재밌었던 점이 있다. 1번째 배틀에서 내가 패들보드를 탈 때 긴장을 하고 타니까 엄청나게 잘하는 것이다! 그것도 3팀 중에 내가 1등을 했다! 그 점에서 재미와 스릴을 느꼈고 2번째 배틀에서는 우리 팀원들이 너무 빨라서 내가 끌려가는 게 황당하기도 했지만 재미있었다.(노래를 부르는 것도 신나서 좋았다 ㅎㅎ)

글 : 주디 Juddy
편집 : 토미 Tommy
썸네일 : 릭 Rick

BGM : Ruakaka
Composer - Teddy
Guitar - Teddy
Arranging and Mixing - Bluey

#뉴질랜드 #캠핑 #별별캠핑 #텐트 #루아카카 #캠핑장 #게임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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