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17 [원주MBC] 복개천 '단계천' 생태하천으로 복원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2023. 11. 17 [원주MBC] 복개천 '단계천' 생태하천으로 복원

[MBC 뉴스데스크 원주]

#원주 #복개천 #단계천 #우산동 #복원공사 #시민휴식공간

■◀ 앵 커 ▶
복개천이었던 원주시 우산동 '단계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공사가 4년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시원하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유나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도시화 과정에서 콘크리트와 시멘트로 덮여있던 원주 단계천.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얕지만 깨끗한 물이 항상 흐르고,
주변에는 갈대와 잔디도 심어 푸릇합니다.

꽉 막힌 회색의 주차장 대신, 물소리를 들으며
쉴 수 있는 공간이 된 겁니다.

◀ INT ▶이순선/원주시 우산동
"지저분하고 이미지상 너무 좋지 않고 조금 무섭고 혹시나 하는 그런 밤에 다니기가 두려웠고 지금은 너무 좋아요 산책하기도 좋고"

단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마무리됐습니다.

우산동 미광연립부터 원주천 합류부까지 1.65km구간에 있던 콘크리트 덮개와 구조물 등을 걷어냈습니다.

지반정비, 관로 교체와 신설, 친수공간 조성까지 사업비 487억원이 투입됐습니다.

상류에서 흘러오는 물을 오수와 우수로 나누고, 또 원주천의 물도 일부 끌어올려 거른 뒤 다시 흘려보내 최소 수량을 확보했습니다.

공사기간만 4년이 걸렸습니다.

◀ SYNC ▶원강수/원주시장
"앞으로 단계천이 우산동의 경제를 일으키고 건강을 지키고, 문화를 만들어내는 그런 소중한 공간으로 만들어보겠습니다"

주변 상인들은 도시미관이 크게 달라진 만큼
사람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지역 전체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INT ▶최진영/우산천상인회회장
"일단은 기회라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기회라는건 어떻게 노력하고 잡느냐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바뀐 환경하고 저희도 노력을 해서 더 많은 분들이 찾아주십사"

원주시는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는 일각의 우려를 반영해 옛 시외터미널 땅 바로 옆에 4백면 규모의 주차장을 마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힘든 복원과정을 거쳐 다시 맑은 물길로
시민곁으로 돌아온 단계천.

다만 연간 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유지 관리 비용과 벌써부터 제기되는 수질관리는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

◀ END ▶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