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에세이111-1] 터키에서 온 피앙새, 정동필 & 제렌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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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에세이] 여기이사람 111회 ep.1) 터키에서 온 피앙새, 정동필 & 제렌 부부
요즘은 자동차가 패션처럼 자신을 나타내는 수단이 된 시대. 그는 차에 필름지로 새 옷을 입히는 카 랩핑 전문가다. 랩핑의 장점은 여러 가지. 일단 간편한 것이 그 첫 번째로 도색은 한번 시공하면 색을 바꾸기 어렵지만 랩핑은 색이 질리면 스티커나 포장지 뜯듯 벗겨내면 그만이다. 다양한 색을 연출할 수 있는 것도 장점. 언뜻 보기에 쉬워 보이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은 랩핑 기술로 요즘엔 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물건들에 도입해 사업의 영역을 넓혀나가는 동필씨.

그가 이렇게 자신의 사업장에서 열심히 일을 하는 동안 그의 사랑하는 아내 제렌 씨는 열심히 운동하며 자기계발에 힘쓴다. 제렌 씨는 멀리 터키에서 건너온 푸른 눈의 서양인. 대학교 때 우연히 접한 태권도는 이제 그녀가 가장 사랑하는 일이자 꿈이 되었다. 그녀는 요즘 태권도 수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태권도의 매력. 거기에 자신만의 강점인 영어를 접목해 아이들에게 영어로 태권도를 가르치는 걸 준비하고 있다.

이날 늦은 오후, 그녀가 여수의 한 전통시장을 찾았다.
여수댁이 된지 이제 2년째로 아직 서툰 것이 많은 그녀. 태어날 때부터 이십년 넘도록 길들여진 입맛을 바꾸는 것도 쉽지 않을뿐더러 전혀 다른 문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란 남편을 위해 남편 입맛에 맞는 저녁상을 차리는 게 쉽지 않다.

한국에서 터키까지 비행시간만 열두 시간. 하지만 머나 먼 거리는 두 사람에게 그다지 문제되지 않았다. 터키와 한국을 부지런히 오가는 국제 연애로 사랑을 키웠고 2015년 사랑의 결실을 맺은 정동필, 제렌 씨 부부. 알콩달콩 사랑을 일구고, 삶을 일궈가는 동필 씨 부부의 행복한 일상을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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