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안정제 탄 음료수 먹이고 내기 골프…1억 가로채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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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일대 골프장에서 신경안정제를 탄 음료수를 먹인 뒤 내기 골프를 쳐 1억여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골프동호회에서 만난 피해자에게 계획적으로 약품을 먹여 내기 골프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골프장 주차장에 있는 차량을 경찰이 압수수색합니다.
트렁크 바닥에서 신경안정제 등 마약류 약품을 찾았습니다.
골프백 안에서는 마약류 약품을 물에 녹여 보관하는 작은 물약통이 여러 개 발견됩니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 약품 음료수를 먹이고 내기골프를 쳐 1억 천여 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48살 A씨 등 6명을 붙잡았습니다.
[김상식/대장/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 "피해자가 타석에 올라가서 스윙 연습을 할 때 마약류를 음료수에 몰래 탑니다."]
이들은 골프동호회에서 만난 피해자에게 약물을 먹여 집중력이 떨어지게 한 뒤 내기 판돈을 1타당 만 원에서 후반에는 10만 원,최대 백만 원까지 올려 거액을 받아냈습니다.
[사기 골프 피해자 : "`어지럽다든가,구토 증세라든가 컨디션이 안 좋은가`라고만 생각했지,약을 탔다 이런 생각은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계획적으로 `선수`와 `바람잡이` 역할을 했기 때문에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경기도의 한 골프장에서 다른 피해자를 찾아 추가 범행을 하려다가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최근 스크린골프장을 중심으로 동호인 모임이 늘어나고 있어 한 순간에 거액을 탕진하는 `내기골프`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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