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에 한 시간 만에 110mm 폭우…9백여 명 대피 [9시 뉴스] / KBS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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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도 극한 호우에 피해가 잇따랐습니다.이 지역은 수확을 앞둔 벼 피해가 컸습니다.순천 도심은 거리가 강처럼 변했습니다.홍수경보와 산사태 경보에 4백 명 넘는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손민주 기잡니다.

[리포트]

한 시간 만에 110밀리미터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진도군입니다.

읍내 도로가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상점들이 침수됐고 하천이 넘쳐 도로와 산책로가 분간이 가지 않을 정도입니다.

뒷산에서 쓸려 나온 토사와 빗물이 마을 도로를 덮쳤습니다.

산길에 고립된 운전자는 오도 가도 못합니다.

어제(20일)오늘(21일) 30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린 순천 도심은 거리가 강처럼 변했습니다.

버스는 어둠 속에서 바퀴 높이까지 물이 차오른 도로를 조심조심 지납니다.

논과 밭 등 농경지가 물에 잠겨 수확을 앞둔 농작물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피해 농민 : "빨리 물을 빼주라고 나한테 그랬는데 어떻게 빨리 뺄 방법이 없어요. 한두 달 정도 (뒤)면 수확을 해야될 상황에..."]

토사 유출도 잇따라 곳곳에서 도로가 통제되고 긴급 복구작업이 이뤄졌습니다.

[박주한/제보자 : "토사 같은 게 많이 흘러내렸었고 도로 통제같은 것도 심하게 해서 일방통행 도로에서 유턴하고 차들이 막 우왕좌왕하는..."]

홍수경보와 산사태 경보가 내려진 지역 등에선 9백여 명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마을회관 등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마을 주민 : "(이장님이) 지금 긴급 상황이니까 빨리 회관으로 나오라는 소리밖에 안 들었어요. 진짜 냇물이 안 넘칠까 걱정스럽네요."]

이번 폭우로 전남에서는 수확을 앞둔 벼 222헥타르에서 피해가 났고 소방본부에는 4백 건이 넘는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촬영기자:안재훈/영상편집:이두형/영상 제공:시청자 김두현 박주한 김단비·전남소방본부·진도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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