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석 - 너없는 세상은 (1993)

덤덤한 목소리로 아픔을 노래하는
이규석의 팝발라드 '너없는 세상은'

노랫말
얘기할 수 있을까 너와 나의 시간
그저 스쳐 지나가듯이
그렇게 잊혀질 수 있을까
이젠 빛바래져 버린 사진 속에서
네 모습은 아무 표정도 없이
나의 두 눈에 비추어오고 있어
아픈 세상에 너의 모습은 없지만
나의 모습은 남아서 흐느끼겠지
이제는 나에게 남아있는 건 단 하나
꿈속이라도 그대를 만나고 싶어

너무 많은 그대가 내게 남겨있지
다시 되돌아갈 수 없는 추억은
어디쯤에 머물까
이젠 빛바래져 버린 사진 속에서
네 모습은 아무 표정도 없이
나의 두 눈에 비추어오고 있어
아픈 세상에 너의 모습은 없지만
나의 모습은 남아서 흐느끼겠지
이제는 나에게 남아있는 건 단 하나
꿈속이라도 그대를 만나고 싶어
그것 뿐이야

아픈 세상에 너의 모습은 없지만
나의 모습은 남아서 흐느끼겠지
이제는 나에게 남아있는 건 단 하나
꿈속이라도 그대를 만나고 싶어
그것 뿐이야

깨알같은 정보
처음 곡을 받고 녹음했을 당시 원래 제목은 '그것뿐이야'였으나,
현재의 제목이 분위기에 더 어울린다는 판단에 바뀌었다.
이규석이 이 앨범에서 노랫말을 맡은 유일한 트랙.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담겨 있다.
비장한 분위기로 일관한 데다 전개가 다소 어렵고
재생시간도 길어 컴백 곡으로는 다소 아쉬운 성과를 남겼다.
1994년 초까지 길게 활동하였다.

이 클립은 SBS 쇼 서울서울(1993.04.10) 방영분에서 녹화한 것이다.

곡 크레딧
ㆍ Lyrics by 이규석
ㆍ Composed & Arranged by 신동우
ㆍ Electric Guitar 함춘호
ㆍ Programming 신동우
ㆍ Chorus 장필순, 임기훈, 김정우, 신동우
ㆍ Recording & Mixing 정도원, 박호일 at 장충스튜디오
ㆍ 심의번호 9204-4485

앨범 크레딧
R-3007(LP), C-3007(TAPE), SD-3007(CD)
1992.11.10 SAMPONY

ㆍ Executive Producer 이영일 for SAMPONY
ㆍ Producer 이규석
ㆍ Director 신동우
ㆍ Photographer 최중수
ㆍ Design & Art Work 이수정
ㆍ Manufacture 성음 (1992년 LP, TAPE) ;
Samsung Electronics, Ltd. (1994년 C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