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늪' 국립공원 추진 가능성 내비쳐(2024.12.17/뉴스데스크/MBC경남)

◀ 앵 커 ▶
환경부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창녕 우포늪에 대해 국립공원 추진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창녕군도 유네스코 도시에 걸맞는
명품 생태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박종웅 기자


◀ 리포트 ▶
영남권 최초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 지정된 창녕군

생태계의 보고 람사르 우포늪과
전국 100대 명산 화왕산을 핵심구역으로,

우포늪 인근 주민과 함께하는
따오기 증식과 야생정착 노력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좋은 사례로 꼽힙니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식 자리에서 환경부가
우포늪에 대한 국립공원 추진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 SYNC ▶김태오 /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우포늪이 포함된 이 일대가 앞으로
국립공원으로도 지정돼서 국가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면서 지원되는 새로운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요"

그동안 국립공원은 산악과 바다를 주로
지정했는데 내륙습지도
국립공원 지정 가능성이 생긴 겁니다.

우포늪 국립공원 추진은
지역의 고유한 자산과 가치를 극대화해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시책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창녕군도
생물권 보전지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관련 조례 제정과 함께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합니다.

◀ INT ▶ 성낙인 / 창녕군수
"창녕군의 청정 지역 농특산물 브랜드를
강화하고 명품 생태관광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으며..."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관리와
생태관광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전문가와 주민, 행정이 따로 일 수 없고
특히 원활한 정부 예산확보를 위한 계획수립이
강조됩니다.

◀ INT ▶ 이인식 / 우포자연학교 교장
"화왕산, 우포늪 각각 (정부)예산을 만들도록
정부에게 그 프로젝트를 잘 만들어서(줘야하고)
그건 반드시 주민들, 지역의 전문가들,
행정이 힘을 합쳐서... "

환경부의
우포늪 국립공원 추진 가능성에 대한
창녕군 등 지역사회의 대응이 주목되는 가운데
내년부터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한
생태관광도시 조성 행보가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MBC NEWS 박종웅
◀ END ▶

#환경부 #우포늪 #국립공원 #창녕군 #생태관광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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