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뉴스]예수는 언제부터 신이 됐을까?

예수는 언제부터 신이 됐을까?
태어날 때부터?
아니면 살아 있는 동안?
그것도 아니면 죽고 나서?
그럼 지금부터 그것을 알려주마!!

고대 로마시대부터 로마인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태양을 신으로 믿고 있었어.
그런데 예수가 죽은 지 300년 후에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갑자기 늘어나기 시작했어.
그러면서 예수를 믿는 세력과 태양신을 믿는 세력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고,
이러한 종교분열이 로마제국을 하나로 통일하려는 콘스탄티누스 황제에게는 큰 골칫거리였어.
그래서 분열된 로마를 다시 통일하기 위해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하나의 종교로 로마를 통합한다고 발표했어.
태양신을 믿는 사람들과 예수를 추종하는 사람들 모두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서로의 종교의식들을 잘 섞어 종교를 만들어 냈어.
그게 바로 ‘가톨릭’이야.
그렇게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가톨릭’을 로마의 국교로 정하게 돼.
그런데 ‘예수는 신이 아니다. 인간일 뿐이다’ 라며 신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반대파의 의견이 여기저기서 나오기 시작했어.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이러한 의견이 로마제국을 하나로 통일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생각했고,
회의를 통해 예수가 신인지 아닌지를 정하기로 해.
그게 바로 325년에 열린 ‘니케아 공의회’야.
여기에서 약300여명의 가톨릭 주교들이 모여
‘예수는 사람인가 신인가? ’예수는 하나님과 어떤 사이인가? 라는 문제로 논쟁을 벌였는데,
결국 투표를 통해 예수를 신으로 하기로 정했어.

그러니까 예수는 죽은 후 300년 후에 열린 ‘니케아 공의회’에서
투표를 통해 다수결로 신이 된거야...

반장 선거도 아니고 투표로 신을 정한 것도 황당하지만
편리한 로마제국 통치를 위해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된 사람을
신이라고 믿는 게 더 황당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