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과 번안곡/카사블랑카/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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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묻은 음악이 주는 그리움과 위로!

영화 카사블랑카는 1942년 제작된 '험프리 보가트 '잉그리드 버그만' 주연의
로맨틱 드라마 영화로 아프리카 북서쪽 끝에 있는 모로코 최대의 도시 카사블랑카를 배경으로 2차 세계대전을 그린 영화.
험프리 보가트와 스웨덴 출신의 배우 잉그리드 버그만을 세계적인 대스타로 만든 영화다.
영화의 주제가는 영화 속 샘(Sam)으로 출연하는 둘리 윌슨(Dooley Wilson)이 부른 'As Time Goes By'이다.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버티 히긴스(Bertie Higgins)가 1982년
솔로로 데뷔하면서 부른 카사블랑카(Casablanca)는 영화 OST는 아니지만
영화 카사블랑카를 보면서 사랑에 빠졌다는 내용으로 만든 노래로
1983년 고 최헌(1948~2012)이 같은 제목 카사블랑카(Casablanca)로 번안해 불렀는데요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허스키한 음색이 한 사람이 불렀다 해도 믿을 만큼 비슷합니다.

언젠가 배철수 씨가 원곡 버티 히긴스보다 더 맛깔나게 잘 부른다고 하던 말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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