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 인천공항 슬롯 '역대 최대'…"국제여객 급증, GTX 예타 면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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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인천뉴스 이형구 기자]

[기사내용]
[앵커]
인천지역 경제 이슈를 살펴보는 '경제플러스'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위기에 처했던 인천공항이 부활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항공기 운항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관련 이슈를 짚어보겠습니다.
인천일보 김칭우 논설위원 나와 있습니다
어서오세요.

[김칭우 ㅣ 인천일보 논설위원]
안녕하세요.

[앵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024년 3월 말에서 10월 말까지 인
천공항 하계 슬롯 배정횟수를 역대 최대인 27만 7,000
회 이상으로 전망했습니다. 슬롯이란 무엇이고, 슬롯 배정횟
수 증가에 따라 어떤 변화가 예상됩니까?

[김칭우 ㅣ 인천일보 논설위원]
슬롯(Slot)은 항공기가 공항에서 이·착륙을 하거나 이동
하기 위해 배분된 시간을 의미합니다.

해당 시간대 운항을 허가받은 권리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항공사가 특정 공항에 취항하기 위해서는 슬롯 확보가 필수적
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년 3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하계 항
공기 운항 횟수가 개항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내년 인천공항 하계 슬롯 배정 횟수는 역대 최대인 27만7
천회 이상으로 하루 평균 1294회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
다.

이는 올해 20만6913회 보다 33.8% 상승한 수치이자
코로나19 이전 최대였던 2019년의 23만3648회와
비교해도 18.5% 상승한 것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슬롯조정회의에
서 항공기 운항 일정에 대해 95개 항공사와 협의한 결과
장거리 대형 외국 항공사들이 신규취항 및 증편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공급부족으로 상승세 였던 장거리 구간 항공운임이 안정
세로 돌아서면서 유럽, 미주 등지의 장거리 해외여행 부담이
크게 줄어 들어 국제여객 증가에도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앵커]
최근 서울지하철 9호선과 인천국제공항철도의 직결 운행 사업
이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국제 여객 운송
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앞으로의 사업 추진
계획과 기대 효과는?

[김칭우 ㅣ 인천일보 논설위원]
최근 인천시와 서울시의 합의로 서울도시철도 9호선과 인천국
제공항철도의 직결 운행 사업도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직결 열차가 투입되면 9호선 급행열차 혼잡도가 8% 감소하
고 서울 강남권∼인천공항 구간을 환승 없이 이동하는 등 양
도시 시민의 철도 이용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
니다.

서울시와 인천시는 합의사항을 토대로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과 직결 운행에 대한 남은 협의와 절차 등을 충실히 이행해
조속한 기간 내 직결 운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
획입니다.

서울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 간 직결 열차가 운행되면 서울
강남권 시민들이 공항버스나 자가용 보다는 직결 열차를 이
용해 보다 빠르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앵커]
이와 함께 늘어날 국제 여객 대비를 위한 교통망 확충, 또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요?

[김칭우 ㅣ 인천일보 논설위원]
슬롯의 증가는 실제 국제여객 증가로 이어지는 만큼 인천국제
공항 연결성도 서둘러 정비해야 합니다.

특히 세계 유수 공항 중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여겨
지는 고속철도 연결망을 하루빨리 정비해야 합니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시는 2018년 3월 운
행이 중단된 검암역 KTX 운행이 재개될 수 있도록 조속히
협의 기구를 만들어 인천공항 국제여객 증가에 대비해야 하
겠습니다.

올해 연말 발표를 앞두고 있는 GTX D 노선도 조기에 확
정해 예비타당성 조사 없이 서둘러 공사에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고속철도는 구축에 장기간 시간이 걸리는 인프라 사업인 만큼
단기적으로는 코로나19 이전으로 많이 회복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출퇴근 시간대와 심야시간대 대중교통망 연결도 손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한편 늘어난 국제 여객을 인천 관광객으로 유입할 수 있는
전략도 필요해 보입니다. 앞으로 어떤 전략을 마련해야 할까
요?

[김칭우 ㅣ 인천일보 논설위원]
올해 11월까지 인천공항을 통해 미주, 일본, 중동 노선을
이용한 여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공항을 거점으로 미주, 일본, 중동 노선을 이용한 여객
수는 각각 516만명, 1천210만명, 96만명으로 집계
돼 2019년 같은 기간 여객 수를 넘어 섰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1∼11월 중국 노선 여객 수는 462만
명으로 2019년의 37% 수준에 그쳤습니다.

세계적으로 항공산업이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 오히려 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면입니다.

세계 유수 공항 중 고속철도가 연결되지 않은 공항은 사실상
인천국제공항이 유일합니다.

인천발 KTX를 인천국제공항으로 연결하는 제2공항철도, 제
4연륙교 사업도 속도를 내야 합니다.

무엇보다 여객 1억600만명 수용이 가능한 4단계 확장 완
료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선제로 인천공항 5단계 확장에 대
한 공감대를 형성해야 하겠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2월 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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