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된 농담 | 박완서 장편소설 | 가부장적 이념과 불륜, 생명과 돈의 속물성에 대한 날카로운 묘사 | 소설낭독 | 아크나의 오디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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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2 인사말
00:01:44 '허무의 예감' 중에서
00:15:38 '일탈의 예감' 중에서
00:29:24 '떨어지는 가면' 중에서
00:44:26 '개와 늑대의 시간' 중에서
01:21:36 '마흔여섯 송이 장미' 중에서
02:17:59 '작가의 말' 중에서

안녕하세요? 아낌없이 크는 나무, 아크나입니다.
오늘은 박완서 선생님의 장편소설을 준비했습니다.

도서명: 아주 오래된 농담
저자명: 박완서
출판사: 실천문학사
초판발행일: 2000년 10월

[책소개]
2000년 실천문학사에서 출간된 박완서의 장편소설.

이 소설의 이야기는 의사인 주인공 심영빈을 내세워 그의 불안한 결혼 생활과 외도를 그려내면서 매제인 송경호의 투병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곁들이고 있다. 이같은 이야기의 구도는 자본주의 제도 안에서 노출되고 있는 인간의 속물성에 대한 비판과 함께 가부장제 사회 속에서 겪는 여성의 삶의 고통을 동시에 문제삼고자 하는 작가의식의 소산이라고 할 수 있다. 주인공 심영빈은 유능한 의사이다. 그의 일상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행동양식은 ‘속물’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또 어떻게 재생산되는가 하는 다소 희화적인 물음에 대해 적절하게 답해주고 있다.

‘돈’이 있고 없음으로 인하여 인간 자체의 가치가 다르게 평가되는 이 사회의 가치척도에 대한 희화적(戱畵的) 비판은 여성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내성적인 시선으로 가감없이 서술된다. 죽음 자체마저 돈에 의해 달리 이해되어야 하는 우리 사회의 전도된 가치관과 황금만능주의의 연원이 결국 인간의 왜곡된 욕망에 있음이 은연중에 지적되고 있는 이 작품은, 속물에 대한 비판과 가부장제 속에서의 여성의 역할이라는 작가의 오랜 창작의 화두가 한데 뭉쳐 있는 형국을 보여주고 있다.

이 소설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사건이 우울하고 어둡지만 작가의 생동감 넘치는 서술과 재기 넘치는 대화를 통해 인물들의 내면에 감추어진 속물성을 여지없이 들춰냄으로써 소설적 공감을 획득하고 있다.(네이버 참고)


*본 영상은 출판사의 낭독 허락을 받고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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