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영화를 보나요? [풀영상] | 창 431회 (KBS 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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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범죄도시3!

올해 상반기 한국영화계를 휩쓴 영화는 '범죄도시3'입니다. 천 만 관객에 매출도 천억 원을 넘었습니다. 지금은 한국영화 밀수와 콘크리트유토피아가 흥행 가도를 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다른 한국영화는 아쉽게도 흥행하지 못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올해 상반기 한국영화 성적표를 최근 내놨습니다. 흥행영화 2등 영웅부터 10등 스위치까지 관객을 모두 더해봤더니 800만 명이 채 안됐습니다. 상반기에 관객을 모았던 9편의 영화가 범죄도시3 한 편보다 실적이 미치지 못했던 겁니다. 하반기에는 우리 한국영화가 어떤 성적표를 받을지 기대보다는 걱정이 큰 상황입니다.

■넷플릭스 등 OTT 공세에 영화관람료 인상 이슈까지..

코로나19를 거치고 넷플릭스,디즈니,왓챠 등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OTT가 일상화되면서 영화관으로 향하는 발길은 크게 줄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휴대전화로 영화와 드라마를 즐길 수 있는 '대체재'가 생긴겁니다. 상반기 한국영화를 본 관람객은 2천 1백만 여 명으로 코로나19 직전 3년 전(2017~2019)에 비해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회복이 느립니다. 더욱이 영화관람료가 평일 기준으로 2D가 1만 5천 원 수준까지 오른 것도 악재가 됐습니다. 또 개봉하지 못한 상업영화가 100여 편에 이르고 있어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한 영화제작사들은 냉가슴만 앓고 있습니다. 추가 투자가 쉽지않은 상황입니다. 문제는 돌파구를 찾기가 만만치 않은데 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발전기금 바닥날 수도.."

그나마 한국영화계에 큰 버팀목이던 영화진흥위원회도 종잣돈인 '영화발전기금'이 바닥날 처집니다. 위원회는 영화 제작과 유통을 지원하는 든든한 지원군이었는데 영화관을 찾는 사람이 줄면서 입장권 부과금마저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돈 쓸 곳은 갈수록 많아지는데 재원은 쪼그라드는 형편입니다. 위원회 예측대로라면 올해말쯤 기금 잔액은 10억 원 대까지 떨어질 듯 합니다. 발전기금의 전체 규모는 2천억 원 안팎입니다.

■한국영화계 원로들의 깊은 고민

접속과 JSA를 만들었던 명필름 심재명 대표, 장화홍련, 살인의 추억 등을 만든 앤솔로지 스튜디오 최재원 대표를 만나 한국영화계의 현실을 듣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물었습니다. 독립예술영화 감독도 만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그래도 꿈은 자라야 한다

'영화감독의 꿈'을 꾸며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고 현장실습으로 단편영화를 만들고 있는 미래 인재들의 각오와 희망도 담았습니다. 칸 영화제에서 당당히 2등상을 받은 최근 졸업생도 만나봤습니다. 현실이 힘들기는 하지만 뚫고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과 의지는 매우 충만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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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 박상용
촬영기자 : 김민준
영상편집 : 김대영
자료조사 : 김지현
조연출 : 이정윤

방송일시 : 2023년 8월 22일(화) 밤 10시 KBS 1TV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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