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뉴스] '이단 결의' 취소 소송 낸 인터콥 과거 논란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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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뉴스] '이단 결의' 취소 소송 낸 인터콥 과거 논란 살펴보니

인터콥선교회가 자신들을 이단으로 규정한 공 교단을 상대로 소송 전에 나선 것은 다른 이단들의 사례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이례적인 일입니다.

국내 주요 교단들이 인터콥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이유를 살펴봤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인터콥은 최바울 장로가 이끄는 선교단체로 예장 통합과 합동, 고신, 기성, 기하성, 기침, 복음교단 등 국내 주요교단들로부터 '참여자제', '교류단절', '참여금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은 인터콥을 불건전단체로 규정하고, 회원 교단들의 참여금지를 요청했습니다.

'교류단절', '참여금지'는 이단 규정 직전 단계로 이단과 사이비로부터 한국교회를 보호하기 위한 조칩니다.

인터콥과 소송 전을 벌이는 예장 합신은 지난해 9월 총회에서 인터콥을 이단으로 규정했습니다.

국내 주요 교단들은 인터콥의 세대주의적 종말론과 신사도운동을 바탕으로 한 백투예루살렘 운동, 프리메이슨 음모론, 지역 귀신을 쫓아낸다는 '땅 밟기' 등의 이단적 요소가 일선 교회와 해외 선교지에서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데 주목했습니다.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에선 이른 바 '코로나19 음모론'을 유포하고, 주요 거점인 상주 BTJ열방센터에서 보건 당국의 방역조치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사회적 비난을 사기도 했습니다.

인터콥 최바울 대표는 10여 년 전부터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상징들을 이용해 전 세계를 통제하려는 666 전산시스템이 등장한다는 주장을 펼쳐왔습니다

최바울 대표/ 인터콥선교회 (2020년 7월)
"DNA를 바꿔서 절대 복종 공포 없고 두려움도 없고, 이 백신을 맞으면 세계가 뭐가 돼 그들의 노예가 됩니다."

인터콥의 공격적인 선교방식도 문제로 지적받고 있습니다.

인터콥 단기선교팀 일행이 지난 2014년 7월 인도 불교사원 앞에서 '땅 밟기'를 한다며, 기타를 치며 찬양한 일이 알려져 불교계의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17년 파키스탄의 극단주의 무장단체로부터 살해당한 중국인 선교사들의 배후로 인터콥을 지목해 파장이 일기도 했습니다.

인터콥이 국내 뿐만아니라 해외에서도 공격적인 선교 방식으로 물의를 일으키자 한국세계선교협의회 KWMA가 2011년과 2018년 신학사상을 지도했지만 물타기 논란만 남겼습니다.

인터콥은 결국 2021년 KWMA를 탈퇴해버렸습니다.

전국적으로 인터콥으로 인한 피해 상담 사례가 급증했지만, 인터콥은 오히려 이단 상담 사역자들을 공격했습니다.

진용식 목사 /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대표회장 (2022년 4월 29일)
"자신을 비판하는 이단 대처 사역자들을 고발, 고소하는 태도를 여전히 고수 하고 있는 모습은 그가 진심으로 자신의 신학적 문제점들을 통회하고 반성하려는 사람인지 의심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인터콥 활동을 반대하는 교회와 가족들을 향해 비상적인 일들을 벌이고 있다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교회와 가정의 불화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잖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영국 목사 / 예장 고신 이단상담소장
"공 교단이 교단 절차에 의해서 진행한 것을 대상자들이 취소 소송을 낸 것에 대해서는 본인들의 자유지만, 공 교단의 사역 입장에서 보면 온당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공 교단에 대한 도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단적 요소와 공격적인 선교방식으로 비판을 받아 온 인터콥이 공 교단 결의에 소송전으로 맞선 일은 다른 이단들에선 찾아보기 어려운 드문 일입니다.

인터콥의 이단성을 우려해 온 10개 교단이단대책위원회를 비롯해 주요 교단들의 반응도 주목됩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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