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저하증의 ‘지속성 우울장애’, 주로 20대 이전에 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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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휴한의원 노원점 김헌 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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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만성 주요우울장애와 기분부전장애를 통합한
‘지속성 우울장애’는 기분저하증이라고도 하는데요.
만성적으로 경도의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입니다.

지속성 우울장애는 당연히 주요우울장애, 즉 우울증과 많이 비교됩니다.
주요우울장애에 비해서 우울 증상이 보다 가볍지만,
주요우울장애의 진단기준을 만족하는 증상이 2년 이상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지속성 우울장애가 의심되더라도
주요우울삽화에 부합하는 우울 증상이 인정된다면
주요우울장애의 진단을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지속성 우울장애가 주요우울장애보다는 가벼운 상태라지만,
우울 증상 자체는 보다 만성적이고
늘 몸에 배어 있는 듯한 경과를 거치면서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는 드뭅니다.

무엇보다도 겉으로 드러난 증상보다
환자 스스로 느끼는 것이 더 강하며,
환자는 비관적이고 허무주의적입니다.

지속성 우울장애의 유병률은 3~5%로 조사될만큼 의외로 흔한데요.
대부분 20대 이전에 발병하기에
소아청소년 시기의 지속성 우울장애도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소아청소년기의 지속성 우울장애는 성인과 달리
기분이 과민한 상태로 나타나기도 하며,
기간도 2년이 아닌 1년 만으로도 진단될 수 있습니다.

증세가 지속될 경우 환자의 20%는 주요우울장애, 즉 우울증으로,
또 20% 정도는 양극성장애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소아청소년기에 발견 즉시 적절한 진찰과 치료가 요구됩니다.

이상으로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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