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낡은 규제 푼다..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 OBS 뉴스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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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자본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 온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가 폐지됩니다.

정부는 각종 낡은 규제를 풀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한국 증시의 저평가를 해소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신송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2230선에 거래를 마감한 코스피는 오늘 2610선에 거래를 마쳐, 반 년간 약 16% 넘게 올랐습니다.

이 기간 지수를 끌어올린 건 외국인 투자자입니다.

코스피(ETF, ETN 제외) 시장에서만 13조원 넘게 사들였는데,

전체 시가총액에서의 보유 비중은 32%로 커졌습니다.

그만큼 우리 주식시장에서 미치는 영향은 막대합니다.

반면 외국인의 투자 환경은 녹록치 않습니다.

30년 넘게 유지해 온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때문입니다.

국내 상장 증권에 투자하려는 외국인이 금융당국에 인적사항 등을 미리 등록해야 하는 제도인데,

복잡한 서류와 등록 절차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이에 정부는 이를 폐지하기로 가닥을 잡아왔고,

논의 끝에 오늘 국무회의에서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앞으로 외국인 투자자는 사전 등록 없이도 개인 여권 번호를 이용해 손쉽게 우리나라에 투자할 수 있게 됩니다.

투자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상장법인의 중요 정보도 영문화됩니다.

이렇게 되면 외국인 투자자의 접근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코리아 디스카운트도 해소할 전망입니다.

[염승환 /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외국인 투자자등록제가 폐지되면 접근성이 좋아지잖아요. 이 부분 긍정적이고…]

정부는 관계기관과 실무 가이드라인 안내를 통해 12월 14일부터 시행할 방침입니다.

OBS뉴스 신송희입니다.


#외국인투자자 #주식 #한국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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