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앞서고 있다"...'K-조선업', 中에 밀리나 [Y녹취록]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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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조선업 관련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요즘 호황이라고 해서 정부에서 금융지원도 하겠다, 이런 계획도 밝혔는데 조선업계의 선박수주 점유율이 오히려 중국에는 점점 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거든요. 이게 수주전략에 따라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건가요?

◆이정환) 우리나라의 조선산업의 변화와 굉장히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예전에는 우리나라가 흔히 말하는 노동시장에서 경쟁력, 가격 경쟁력 같은 것들이 있어서 컨테이너선, 벌크선, 그다음에 흔히 말하는 고부가가치선이 아니라 저부가가치선도 임금의 우위를 바탕으로 해서 전세계적으로 공급을 많이 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한동안 세계 1위를 전방위적으로 차지를 하고 있었는데 지금 그러한 선박들, 컨테이너선이라든지 벌크선 같은 일반 화물선들은 다 중국이 만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가격 경쟁력이 안 되기 때문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우리나라의 인건비 상승, 중국의 저렴한 인건비, 그리고 중국의 기술력 향상 등이 겹치면서 KDI 보고서 같은 것을 봐도 중국이 이런 분야는 확실히 앞서고 있다. 벌크선이라든지 컨테이너선, 저부가가치선은 확실히 앞서고 있다는 이야기고요. 그렇지만 이게 결국은 총 배 중에 얼마를 중국이 가져갔냐를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벌크선, 컨테이너선 같은 저부가가치선의 비중이 많을 수밖에 없거든요. 많기 때문에 아무래도 중국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요. 사실 우리나라가 집중하는 분야는 LNG선이라고 보통 이야기하는데 LNG선 같은 경우에는 특수한 기술들이 들어갑니다. 안에 도료라든지 설계라든지 이런 걸 통해서 굉장히 큰 LNG선을 전 세계에 왔다갔다할 수 있게 하는 이런 기술들이 필요한데. 고부가가치 선박에 집중을 하고 있고 하반기에 또 고부가가치 선박의 수주가 이미 결정돼 있기 때문에 이런 것을 바탕으로 한다면 수치가 다르죠. 결국 중국이 잘하는 분야고 우리나라가 잘하는 분야가 갈라져 있는데. 중국이 우리나라가 잘하는 LNG선을 쫓아가려고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초격차, 이런 것들을 잘 유지하고 있으면서 결국 분야가 다른 선박들을 만들고 있고 우리나라의 최근 LNG 발주가 굉장히 많은데 그것을 다 소화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발주가 많은데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생산 시설 자체가 부족한 상황이라 수요에 비해서 오히려 공급이 모자라는 상황이라 약간 전략적으로 적절하게 수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몇 척을 수주했느냐는 중국에 밀리고 있지만 수익성의 측면에서는 순위가 바뀔 수도 있는 건가요?

◆이정환) 수익성의 측면에서는 다를 수도 있다고 보고 있고요. 보통 LNG 선박 같은 것들은 고부가가치 선박이라고 이야기하거든요. 노동집약적 산업은 보통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승부하는데 가격 경쟁력을 갖고 승부한다는 얘기는 마진이 작다는 이야기입니다. 고부가가치선 같은 경우는 LNG선 같은 건 특수한 기술이 없으면 운송에 제약을 주기 때문에 팔기가 어렵고요. 그렇기 때문에 생산자들이 이윤을 많이 받고 팔 수 있거든요. 그렇게 보면 결국 수주량과 상관없이 순이익 차원에서는 아무래도 이익을 볼 수도 있는 이런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정부가 조선업계에 전폭적인 지원 방침을 밝혔습니다. 장기적으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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