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송금' 1심 판결 뒤집는 쌍방울 임원의 폭로 〈주간 뉴스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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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1심 재판부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징역 9년 6개월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쌍방울그룹이 북한에 건넨 800만 달러 중 일부는 이재명의 방북 비용' 이었다며, 이와 같은 판단의 근거로 '김성태, 방용철, 안부수 등의 진술이 일관되고 신빙성 있다'는 점을 밝혔습니다.
이 판결 이후 5일만에 검찰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제3자 뇌물 혐의 등으로 기소했습니다.

그런데 뉴스타파는 김성태, 방용철, 안부수 등 '대북송금 사건' 공범들이 검사실에서 여러 차례 만난 정황, 또 서로 금품을 주고받은 정황 등을 포착했습니다.
만약 이들이 서로 진술을 공모하고, 금품으로 매수한 것이 사실이라면 1심 재판부의 판단 역시 흔들릴 수 있습니다. 뉴스타파 봉지욱 기자가 '대북송금 사건'의 또 다른 실체를 추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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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ource : Habi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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