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2천만 송이, 국화의 향연 (2024.10.25/뉴스데스크/MBC경남)

#마산 #국화축제 #마산가고파국화축제

◀ 앵 커 ▶
전국 최대 국화 축제인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내일(26일)
개막합니다.

올해는 축제장도 넓어졌고,
국화도 역대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미리 가본 국화축제장,
부정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꽃단장을 한 '창원의집'을 들어서면
'천향여심'이 가을 손님을 맞이합니다.

한 줄기에서만 1315 송이 국화를 피워 내
지난 2010년 기네스북에 등재됐습니다.

여러 줄기 국화로 쌓아 만든 '힐링의 숲'도
발길을 이끌어 냅니다.

높이 6미터의 황룡 게이트와 국화소망길까지,
사람의 손을 거친 국화는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올해는 창원시 공무원들은 물론
전문 전시 업체까지 나서면서
작품은 한층 다양해졌습니다.

지난해보다 6만 본이 많은 16만 본,
역대 최대 규모인 1억2천만 송이의 국화가
꽃 대궐을 이뤘습니다.

국화 꽃을 피우기 위해 지난 1월부터
모종을 키워내고,
기록적인 폭염도 견뎌야 했습니다.

◀ INT ▶심춘석 축제화훼팀장/창원시
"암막시설을 하는 게 있습니다. 단일 처리하는 것들이 있는데 저희 직원들이 한 달 정도 개화를 시키기 위해서 상주해서 퇴근을 늦게 하면서 그걸(개화 준비를) 했습니다"

◀ st-up ▶부정석 기자
"지역활성화를 위해 3.15해양누리공원 뿐만 아니라 합포수변공원까지 축제장이 확대됐습니다."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드림 퍼레이드와 국화 댄스,
치어리딩 페스티벌이 새롭게 선보입니다.

내일(26) 저녁엔 드론 라이트쇼,
오는 30일엔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마산만을 화려하게 수 놓습니다.

◀ INT ▶홍남표 창원시장/(01:48~)
"국화의 멋 뿐만 아니라 마산엔 또 여려가지 음식들이 있는 그 맛도 굉장히 중요한 고장입니다 그래서 마산어시장을 중심으로 해서 좀 더 국화를 진열하는 장소를 좀 늘렸습니다"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바다가 부르는 국화 연가'를 주제로
내일(26일) 개막해 다음달 3일까지 열립니다.

MBC NEWS 부정석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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