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서 3억, 알렛츠에서 1억"…늘어나는 미정산에 피해자들 '공포' / SBS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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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이어 비슷한 사태가 일어나며 이커머스 업체에 대한 소비자들과 판매자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는데요. 이렇게 신뢰가 깨질 경우 자본력이 취약한, 규모가 작은 플랫폼들부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유덕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 직원이 해고돼 텅 빈 알렛츠 사옥을 떠나지 못하는 입점 판매 업체 직원.

티몬 위메프에서 3억을 못 받은 상황에서, 알렛츠 미정산 금액 1억이 추가돼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알렛츠 입점업체 직원 : 티메프 터지고 '너희들은 괜찮느냐. 재무제표를 보니 자본 잠식이 심하던데' (물어보니까 대답이) '투자를 받았다' 터질 곳이 또 한두 군데가 아닐 것 같아요.]

작년에 보고플레이라는 소형 플랫폼 폐업으로 1억을 떼였을 때만 해도 업체 자체의 문제인 줄 알았는데, 같은 사업모델을 가진 이커머스의 연쇄 도산에 불신은 커지고 있습니다.

디자인 쇼핑몰 '1300K', 오픈마켓 '사자마켓' 등 중소형 이커머스들 여럿이 최근 한 달 사이 문을 닫았습니다.

이러다 보니 자본잠식 등 유동성이 불안한 업체들 리스트까지 도는데, 시장 불신은 판매자와 소비자 이탈로 이어지고, 이는 경영난을 심화시켜 돈을 더 끌어와야 유지가 가능한데 중소형일수록 투자받기는 더 어렵습니다.

사실 여부는 따져봐야 하지만 알렛츠 측도 티메프 사태로 투자 유치에 실패했다는 것을 영업 종료 이유로 대고 있습니다.

최저가를 선택하던 소비자들이 비교적 신뢰도가 형성된 대형 플랫폼으로 향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알렛츠 입점업체 직원 : 실제로 이미 (대형 이커머스로 주문) 쏠림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알고 있어요.]

[서정연/신영증권 산업분석팀장 : 중소형 플랫폼들의 영업 환경이 상당히 악화될 수 있겠다…. (이커머스 업계의) 거품이 걷어지고 구조조정이 시작되고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소상공인 피해 규모가 더 커지지 않을까 우려되는데, 정부는 뒤늦게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한일상·배문산, 영상편집 : 박지인)

▶ '할인 특가' 하더니 폐업…해고 통보 뒤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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