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파계사 / 3분사찰여행 / 영조대왕의 출생설화가 내려오는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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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대구광역시 동구 중대동 7

서울에 북한산이 있다면 대구에는 팔공산이 있으며
원래 이름은 공산(公山)이었습니다
신라말, 왕건과 견훤이 야심차게 이곳에서 한판 붙었으나
결과는 신숭겸 등 8명의 장수를 잃고 대패했던 왕건
그리하여 공산이 팔공산(八公山)이 되었던 곳 중턱에
천년고찰 파계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신라 애장왕 5년(804)에 파계지라는 연못을 만들어
9갈래의 물길을 모아서 이 지역의 강한 땅의 기운을 잡았기에
잡을"파(把)" 에 시내"계(溪)"로 파계사(把溪寺)가 되었습니다

앞마당의 '영조대왕 나무'라 불리우는 느티나무는
정작 영조대왕과는 아무런 연관성은 없으나
파계사가 영조대왕을 모셨던 사찰임을 알려주고 있으며
마주하고 있는 진동루는 불이문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파계라는 이름만으로는 이곳의 기를 제압할 수 없어서
불이문의 이름이 진동루가 되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파계사의 큰법당 원통전은 1606년 중창되었기에
17세기 맞배지붕 건물의 전형적인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400 여 년의 세월을 견뎌온 흔적을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보물 제1850호)

원통전에 모셔진 관음보살좌상은 건칠기법 즉,
(건칠관음보살좌상:보물 제992호)
삼베와 종이 등에 옷을 발라 만든 상으로서
근엄한 표정에 머리위의 보관이 매우 화려합니다
또한 관음보살좌상 복장에서 나온 영조대왕의 어의 1벌과
파계사를 원당으로 지정하였다는 내용의 발원문이 나와
그 동안 말로만 전해져 내려왔던 영조대왕 탄생 설화는
실제의 이야기였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원통전 뒤에 있는 기영각에는 영조 대왕의 탄생 설화와 관련하여
숙종 및 영조, 그리고 영조의 손자 정조의 위패를 모시고 있으며
치성광여래 부처님이 화려한 모습으로 봉안되어 있습니다

조선조 숙종에게는 손이 귀해 파계사에 있던 현응대사에게
백일부탁을 하여 숙빈 최씨 소생의 왕자가 태어나니
그가 바로 훗날의 영조대왕입니다

원통전의 좌우측으로는 설선당과 적묵당이 마주하고 있습니다

좌측의 적묵당은 조선 초기에 지어진 팔작건물의 형태로
조선조 소박한 옛 건축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며
툇마루가 있어 잠시 두 다리를 쉬었다 가기에 좋을 듯 하고
옆면의 모습 또한 소박한 건축미가 돋보입니다

우측의 설선당은 적묵당과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건물로
단청이 칠해져 적묵당 보다는 화려해 보이며
교육 및 참선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응진전 앞에는 배롱나무 꽃이 한창이라
전각과 어울어진 모습이 한폭의 수채화를 보고 있는 듯 하며
뒤로는 일반인들의 출입이 제한되어있는
스님들의 수행공간 인 듯 엄숙함이 느껴집니다

파계사의 극락전과 지장전은 특이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종무소를 지나 경내와는 약간 떨어진 한적한 구역에 있는데
아마도 납골당의 개념으로 최근 신축하여 조성한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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