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전쟁 준비했다"...'크림합병 1년' 대립 격화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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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강제 합병하면서 미국 등 서방의 개입을 우려해 핵 전쟁을 준비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러시아는 크림 합병 1년을 맞아 대대적인 선전에 들어갔지만 우크라이나에서는 푸틴 대통령 비난 시위가 벌어지는 등 양국 간 대립은 더욱 심화하고 있습니다.

김응건 유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국영 TV를 통해 방송된 특별 프로그램에서 크림 합병 뒷얘기를 공개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친서방 민족주의 세력이 권력을 잡은 뒤 크림 합병을 검토했으며, 사전 비밀 여론조사를 토대로 1년 전 크림 주민투표를 밀어붙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핵무기 전투 태세에 돌입할 준비까지 하는 등 당시 상황이 매우 긴박하게 돌아갔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는 크림 합병 1년을 맞아 잇단 음악회와 흑해함대 사열 등 성대한 기념행사를 펼칩니다.

합병 이후 서방의 제재로 인한 경제 위기로 크림 지역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지만 주민들은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리디아, 크림(얄타) 주민]
"겨울에는 보통 관광객이 줄기는 하지만 올해 들어 많은 사람들이 오고 있습니다."

합병 당시 다른 우크라이나 지역으로 피신한 크림 출신 난민들은 언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인터뷰:뤼드밀라, 우크라이나 난민(얄타 출신)]
"고향으로 곧 돌아갈 수는 없지만 반드시 돌아갈 것입니다."

키예프에서는 최근 건강이상설이 나돈 푸틴 대통령의 모의 묘비를 세워놓고 러시아를 비난하는 시위도 벌어졌습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이 외계인에게 납치되는 만화까지 공개되는 등 두 나라 국민 간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YTN 김응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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