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괴한에 또…'비룽가 국립공원' 경비대원들 피살 / JTBC 아침&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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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에 처한 산악고릴라의 주요 서식처로 유명한 곳이죠. 아프리카 콩고 민주공화국 비룽가 국립공원에서 경비대원 여섯 명이 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1일 민주 콩고 북동부에 위치한 비룽가 국립공원에서 무장을 한 괴한들에게 피살된 경비대원들의 장례식이 열렸습니다. 가족과 동료들은 숨진 경비대원들을 추모하면서 고인들은 불법 밀렵을 단속하고 산악고릴라 등 멸종위기의 동물들을 지키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피해 경비대원의 형 : 우리 가족은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그는 많은 일을 주도하고 챙겼습니다. 좋은 조언자이자 일꾼이었고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을 즐겼습니다. 우리는 그의 죽음으로 큰 슬픔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의 배후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무장 반군의 소행일 가능성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에도 경비대원 12명과 민간인 5명이 피살됐는데, 르완다 해방 민주 세력이라는 반 르완다 정부 성향의 후투족 무장단체가 배후로 지목됐습니다. 민주 콩고는 오랜 내전으로 치안이 불안한 데다, 비룽가 국립공원은 7800제곱킬로미터가 넘는 광활한 지역에 밀림이 우거져 있어 반군단체와 밀렵꾼들의 공격이 더욱 잦은 상황입니다. 1925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지금까지 200명 넘는 경비대원이 피살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해 4월 피살 사건은 경비대원과 산악고릴라들이 함께 찍은 이 사진이 공개되고 불과 며칠 후에 발생했습니다. 두 발로 선 채 뒷짐까지 지고 카메라를 바라보는 고릴라들과 경비대원의 친밀함이 느껴지는 사진이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비룽가 국립공원 경비대원들은 반복되는 피살 사건으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힘든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산악고릴라와 숲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비룽가 국립공원 관리자 : 물론 우리는 극도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모든 직원들이 이러한 노력을 계속 할 것이란 확신은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비룽가 국립공원에서 경비대원 피살 사건이 반복해서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이고, 해결책은 없는지 전문가와 좀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채인택 중앙일보 국제전문기자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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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아침& 진행 : 이정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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