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AM 잼 - 우리 모두 사랑하자 (1993)

90년대 초반 X세대의 선두주자로 인기를 끈 ZAM
청춘을 노래하는 '우리 모두 사랑하자'

노랫말
워- 우리 모두 사랑하자
우리의 젊은 날을 위하여 (위하여)
우리 모두 춤을 추자
가벼운 In-Step 속에 그대와 함께 춤을

아무렇게나 옷을 입고 거리를 걷다 보면은
스쳐가는 사람들 속에 시선도 받지만
나름대로의 연출 속에 자신감도 갖고 있고
그것이 어떤 것이든
우리 마음대로 오늘을 얘기하자

워- 우리 모두 사랑하자
우리의 젊은 날을 위하여 (위하여)
우리 모두 춤을 추자
가벼운 In-Step 속에 그대와 함께 춤을

댄스뮤직을 좋아하고 자동차도 좋아하고
이번에 새로 나온 청바지도 좋지만
지금 당장 내겐 이런 걸 재미있게 떠들면서
얘기할 나의 진실한
그런 사랑도 친구도 여기 없어

워- 우리 모두 사랑하자
우리의 젊은 날을 위하여 (위하여)
우리 모두 춤을 추자
가벼운 In-Step 속에 그대와 함께 춤을

솔직하게 말을 해 봐 괜찮으니까
사랑한다 말하는 게 뭐 힘들어요
아무런 것도 꾸밈없는 진실한 얘기로
더 늦기 전에 우리 모두 사랑하자

워- 우리 모두 사랑하자
우리의 젊은 날을 위하여 (위하여)
우리 모두 춤을 추자
가벼운 In-Step 속에 그대와 함께

우리 모두 사랑하자
우리의 젊은 날을 위하여 (위하여)
우리 모두 춤을 추자
가벼운 In-Step 속에 그대와 함께

깨알같은 정보
1993년 여름이 되어서, ZAM은 기존 앨범 수록곡을
새롭게 다듬어 'SECRET' 리믹스 앨범을 발매했다.
리믹스 버전 '난 멈추지 않는다' '18번가의 비밀' '우리 모두 사랑하자' 3곡
연속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청소년 사이에서 큰 인기를 구가했고,
ZAM을 좋아하는 어린이 5총사 이야기를 그린
이준익 감독 데뷔작 '키드캅'에 특별출연하였으며,
'ZAM On Live'라는 콘서트 실황 비디오테이프도 발매했다.

얼마 되지 않아 ZAM은 돌연 해체선언을 하며
10월 초 조진수 김현중 둘이 남아 2집을 발표한다.
참고로 2집 크레딧을 잘 보면,
뜬금없이 윤준희와 조준우
(1996년 초 한정수와 2인조 듀오 데믹스로 활동했던 그 분 맞다)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는데,
두 사람은 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주관한
'93 내일은 늦으리' 콘서트 앨범에 '함께한 시간'이라는 곡을 작사/작곡한 바 있다.
그러니까 원래는 2집에 수록하려 했지만
'내일은 늦으리' 콘서트에 참가하게 되었고, 스케쥴상 도저히 환경보호 관련 음악을
만들 수 없어 이 곡으로 대체한 것.
2집 당시 심의번호는 9310-16546,
(다만, 이 gogo 버전은 93년 10월 이용민 편곡으로 녹음함.)
내일은 늦으리 당시 심의번호는 9311-18730.

LP, TAPE는 지구레코드
CD는 삼성 나이세스에서 발매됐는데
LP, TAPE에는 SECREAT로 오타가 큼지막하게(...) 나 있다.

헤어와 스타일링을 맡은 리틀 조, 조남수는 조진수의 친형이며
ZAM 1집, 2집, 3집에 모두 참여했다. (2집 크레딧 누락)

이 클립은 SBS 인기가요(1993.08.01) 방영분을 녹화한 것이다.
영상에 사용된 버전은 '우리 모두 사랑하자' Guitar Version 이며
'우리 모두 사랑하자' 활동은 이 버전으로만 진행됐다.
원곡과는 달리 좀 더 속도감 있는 비트로 편곡됐다.

곡 크레딧
ㆍ Lyrics & Composed by 조진수
ㆍ Remix & Rhythm Arrangement 유대영
ㆍ Guitar 최희선
ㆍ Keyboard 최태완
ㆍ Saxophone 이정식
ㆍ Chorus ZAM 조진호 박병훈 윤주형
ㆍ Mixed by 정수연 at Young Studio
ㆍ 심의번호 9302-1125

앨범 크레딧
JLS-1202576(LP), JCS-2576(TAPE), SCS-063PDD(CD)
1993.06.20 지구레코드

ㆍ Producer 이호연
ㆍ Co-Producer 대성기획
ㆍ Song Director 조진호
ㆍ Hair & Styling 조남수(리틀 조)
ㆍ Design 김중배, 홍혜정, 이덕훈(LP/TAPE) C.M.C(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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