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에서 거부한 신발장 간접등(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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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때 실내 간접등을 설치하며, 신발장도 요청 드렸지만 배선 작업이 여의치 않으셨는지 뺀찌(?)를 당했었습니다.
(반대쪽에 두꺼비집 있음.)

신발장을 다 뜯어서라도 직접 하겠다는 굳은 의지로 1년동안 미루고 미루다 날잡고, 마음먹고, 원기옥을 모아, 작업을 시작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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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장 뜯는 건 혼자선 도저히 무리로 판단되어 바로 포기, 요리조리 짱구 굴리면서 방법을 찾다가 신발장 뒤편(환풍?) 여유 공간으로 천장을 확인해보니 "이거슨 석고보드가 아닌가?!?!?"
(하늘이 도와줌.)

신나서 신발장 뒷편 천장쪽 석고보드를 개박살내고 센서등에서 배선을 보낸뒤 다시 신발장 뒷편 하단부로 배선을 보냈습니다.
(선 따는데만 2시간 넘게 걸린것 같네요.ㅠ)


사실 업체에서 거부한 이유는 못해서가 아니라 시간대비 시공비용으로 당연하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영상을 보시고 누구나 저처럼 가능하겠다고 무작정 따라하진 마시길 당부드립니다.
(집집마다 상황이 틀리고 저는 운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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