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히어라 (Kim Hieora) 옥주현 (Ok Joo Hyun) - 그댄 내게 별 I 뮤지컬 마리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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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퀴리의 타이틀 넘버 '그댄 내게 별' 은
라듐의 유해성이 알려져 더 이상 연구를 못할까 두렸웠던 마리의 고백이자
'넌 너 자체로 충분한 사람'이라는 안느의 위로와 함께 서로 연대하는 넘버이다.
뮤지컬계 여자 주인공의 환상의 조합이라 할 수 있는 김히어라(안느 코발스키)배우와
옥주현(마리 스클로도프스카 퀴리) 배우의 듀엣으로 감상하는 '그댄 내게 별'


[안느]
별이 제 자리를 잃었을 때
수 많은 별들 사이를 헤맬 때
내가 너의 곁에 있어 줄게
밝고 푸른 그 별 하나
넌 항상 나였어
너의 꿈이 나를 설레게 했어
난 항상 너였어
내 손을 잡은 너를 따라
멀리 뛰어도 조금도 숨차지 않아

[마리]
길을 잃은 날 의심할 때
너는 나보다 더 날 믿어줬지
내게 언제나 넌 크고 환한 별
너의 믿음이 날 어디든 가게 해
넌 항상 나였어
너의 그 꿈이 다시 날 일으켰어
난 항상 또 다른 너야
너와 나눴던 수많은 시간들이
날 여기까지 데려왔어

[안느]
춥고 어두운 길 널 따라서 가

[마리, 안느]
다시 잡은 두 손을 이젠 놓지 않아
넌 항상 나였어
너의 눈부신 꿈들이 날 빛나게 해
앞이 보이지 않아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건 바로
너란 별 하나
언제나 같은 자리에
그댄 나의 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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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 (Kim Hieora) 옥주현 (Ok Joo Hyun) - 그댄 내게 별 I 뮤지컬 마리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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